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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9남매 막내’ 김재중, ‘20살 차’ 첫째 누나 공개... “연습생 시절 방 내줘” (‘편스토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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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편스토랑’.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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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김재중이 첫째 누나를 최초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딸재벌집 막내아들 김재중이 20살 차이 나는 첫째 누나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서연은 베를린을 방문했고 “국제영화제에 초청돼서,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출연했다”고 밝혔다. 상영관을 찾은 진서연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깜짝 놀랐고, 너무 많이 환영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베를린 영화제에서 수정곰상을 수상한 진서연은 “한국 영화에서는 홍상수 감독님 하고 저희 영화가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끝내 눈물을 보인 진서연은 “제가 여태까지 상을 많이 받았는데 상을 받아도 눈물이 나지 않았는데, 이 영화제는 엄청 큰 영화제이기 때문에 상상도 못 했던 거다. 다들 너무 놀라서 감격에 겨워서 펑펑 울게 됐다”고 전했다.

붐이 “영화 ‘아바타’ 출연하는 게 꿈이라고 했다. 한 발짝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서연은 “자신감 엄청 얻고 왔고 영어 공부 더 해서 빨리 ‘아바타’에 가고 싶다”고 웃었다.

제주도로 돌아온 진서연은 제주도 이웃들이 준비한 축하파티에 참석했다. 파티에는 단골 사우나 이모들, 산방산독수리들, 독서토론 모임 멤버들까지 무려 19명이 있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식사를 하던 김재중은 누나와 통화했다. 최근 김재중은 누나들에게 무생채를 만들어 건넸고, 선물을 받지 못한 첫째 누나는 “나는 왜 안 주는데”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김재중은 “누나들한테 전화가 왔다. 차별하냐고”라며 웃었다.

첫째 누나의 말에 당황한 김재중은 상황을 설명했지만, 누나는 “우리는 많이 했어야 한다. 네가 해주는 음식 정말 먹고 싶다. 네가 해준다고 하면 지금이라도 빨리 달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김재중은 누나를 위한 닭매운탕을 준비했다.

김재중은 첫째 누나에 대해 “저랑 스무 살 차이다. 저희 집안의 기둥이다”고 소개했다. 김재중의 누나는 동생이 만든 음식 맛에 놀라며 감탄하기도.

김재중은 서울에 상경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조카들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서울 상경하고 나서 (경제적인) 지원을 거의 못 받았었기 때문에 연습생 하면서 일용직 아르바이트도 했었고, 다음 날 아침에 집에 들어갈 때도 많았다. 어려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지하철 요금 내기도 힘들었다. 50원이 부족해서 지하철을 못 타고 압구정에서 을지로까지 많이 걸어다녔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애초에 제가 16살 상경할 때 ‘내 힘으로 하겠다’ 생각했다. 그때 노래가 많이 들었다. 매일 MP3, CD 플레이어로 음악 듣고 걸어가는 시간이 많다보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집에서 지내도 돼’라는 말을 듣고 누나 집에서 살게 됐는데, 근데 조카 2명에 매형, 누나 누나의 시어머니까지”라며 “조카들이 쓰는 방이 하나 있었는데 그 방을 빼앗게 된 거다. 조카들에게 가장 미안한 것도 있었고 그래서 가장 우애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첫째 누나는 가수 이찬원에 불타오르는 팬심을 드러냈다. 누난 이찬원의 칭찬을 계속 이어갔고, 김재중은 “누나 나는?”이라며 서운해하기도.

김재중은 이찬원에 연락해 누나와 통화를 연결했고, 이찬원은 “너무 감사하다. 다음에 콘서트할 때 꼭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누나는 “제가 재중이 하고 이야기할 때는 한 번도 안 떨렸는데 찬원 씨 하고 하니까 마꾸 떨린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류수영은 ‘하얀크림떡볶이’를 선보였다. 그는 재료로 밀떡, 어묵, 파, 우유, 다진 마늘, 참치액을 이용했다. 마지박 비법으로 버터와 게맛살을 넣어 풍미를 더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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