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보검이 램파츠 단원들과 버스킹 공연을 했다.

5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박보검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램파츠 단장 '루리'의 삶을 살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램파츠 단원들과 함께 거리 버스킹 공연을 했다.

이날 박보검은 버스킹 공연 전 램파츠 단원들과 함께 모여 공연 리허설을 시작했다.

램파츠 단원들과 목을 풀고 공연 리허설 시작한 박보검. 멘트 리허설까지 꼼꼼히 하며 실제 공연처럼 리허설을 진행했다.

리허설을 마친후 박보검은 단원들에게 깜짝 선물을 건네기도.

박보검은 "내가 잠깐 잊은 게 있는데 타월이다. 램파츠의 로고가 담긴 슬로건이다. 성 패트릭 데이에 맞춰 색깔도 초록색으로 준비를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사랑합니다 여러분"이라며 단원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보검은 "나 너희 이름 이제 다 기억한다"라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석체크를 했다.

그는 단원 한명, 한명의 이름을 호명하며 이틀 만에 24명 단원의 이름을 다 외웠음을 알렸다.

박보검은 단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공연 장소로 향했다.

단원들과 화음을 쌓으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시작하는 박보검.

그는 "서로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더라. 서로가 하나가 되는 게 체감 되면서 합창이라는 게 이런 묘한 매력이 있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르면서 더 긴장되고 볼이 떨리더라"라고 당시의 긴장감을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박보검은 자연스럽게 호응을 유도하고 관객들과 하나되어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기적의 72시간이다"라고 감탄했다.

박보검은 "루리 덕분에 너무 좋은 단원, 뛰어난 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냈다. 감사하다"라며 "정말 모르는 낯선 땅에서 낯선 이방인이 와서 폐가 되고 싶진 않았다. 개인적으론 아쉬웠지만 저에겐 의미있는 추억이 생겨 좋았다. 루리를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