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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최화정, 비키니 차림 라디오 속사정…"손 덜덜 떨어, 동영상은 처음"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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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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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최화정이 비키니 차림으로 라디오를 진행한 속사정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인 최화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화정이 등장해 월드컵 당시 비키니를 입고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진행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2010년 월드컵 당시, 홍진경 씨가 다른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라디오 채팅창에서 사람들이 '홍진경 씨는 축구 16강 가면 한복 입고 진행한다더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16강 올라가기만 하면 비키니 못 입어요?'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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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축구팀이 희박한 확률을 뚫고 16강에 실제로 진출하는 일이 발생했던 것.

최화정은 "자고 일어났더니 난리가 났더라. 기자들에게 전화가 와서 '어떻게 할 거냐'고 하더라. 비키니 찾는데 손이 덜덜 떨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진은 봤어도 동영상은 처음 보는데 너무 이상하다"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날 그렇게 될 줄 모르고 얼마나 많이 먹고 잤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안 먹었다"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최화정은 27년간 진행했던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하차에 대한 루머를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SBS가 자른 게 아니라, 내가 3~4년 전부터 하차를 생각하고 있었다"며 자발적인 하차임을 밝혔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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