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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공개연애 중이던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8일 YTN은 현아와 용준형이 오는 10월 11일 서울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을 잘 아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며 연예계 생활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위로와 공감으로 믿음과 신뢰가 돈독하다"며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뒤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져 결혼을 결정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결혼설과 관련해 현아와 용준형의 소속사 모두 확인 후 입장을 밝힌다는 입장이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각각 포미닛과 비스트 멤버로 활동했다. 용준형은 현아가 2010년 첫 솔로곡을 내놓았을 당시 피처링을 맡고 같이 음악방송 무대를 꾸미는 등 협업한 바 있다. 오랜 시간 동료로 지내온 두 사람은 지난 1월 각자의 SNS에 손잡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를 직접 발표했다.
당시 용준형은 팬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아는 지난 4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남자친구에 대해 "내가 일하는 것에 있어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감사하다"며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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