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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8일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송중기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팬카페를 통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이들은 같은해 6월 이탈리아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둘째 임신 소식까지 전해지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당시 송중기는 "내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 그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으로, 그런 그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송중기는 영화 '화란' 시사회에서 아버지가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첫 아기이고 초보 아빠이자 초보 엄마다. 아기가 이렇게 빨리 크는 줄 몰랐다. 아기 옆에서 잘 지내면서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송중기는 현재 영화 '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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