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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 (수)

[자막뉴스] '순한 맛' 박지성의 '매운 맛' 돌직구...홍명보·정몽규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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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꿈나무들과 공을 차고 해맑게 웃던 두 아이 아빠 박지성,

하지만 사령탑 선임 문제로 벌집이 된 최근 한국 축구 상황을 묻자 '슬프고 참담하다'고 작심한 듯 말문을 열었습니다.

[박지성 / 전 축구대표팀 주장 : 뭐 하나 확실한 답이 없다는 것이 가장 슬프게 만드는 거 같아요. 문제는 과연 어디까지 이래야 되는 건가….]

클린스만 경질 이후 5개월을 돌고 돌아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과정, 특히 '전혀 몰랐다'는 내부자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의 폭로가 겹친 상황에서, 박지성은 투명한 공개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