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김채윤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최민환이 아버지와 나눈 이혼 심경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슈돌’ 534회는 ‘사랑해 행복해 함께해’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최민환이 함께했다.
이날 최민환과 삼 남매는 할아버지의 심부름을 하기 위해 옥천 시장으로 향했다. 양계장으로 향한 최민환 가족은 생각보다 큰 닭의 모습을 보며 당황하지만, 아들 재율만이 씩씩하게 닭장으로 달려들어가 닭을 잡는다.
거침없는 몸놀림으로 닭을 잡는 재율을 보며 최민환은 “대박이다. 어떻게 잡은 거야”라며 감탄했다. 이에 재율은 “제가 빨라서 그래요”라며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패널들 역시 “너무 멋있다”, “반할 것 같다”라며 입을 모았다. 최민환은 한 술 더떠서 “개인적으로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뿌듯했다”라며 기세등등한 표정을 지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날 최민환과 삼 남매는 저녁으로 가마솥 삼계탕을 먹었다. “일하고 먹으니 꿀맛이다”라며 감탄하는 최민환에게 아버지는 “민환이 와서 고생만 하고 간다”라고 아들을 격려했다. 민환도 “여럿이 해도 힘든 일을 어떻게 혼자서 했냐”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이들이 자러 들어간 뒤 부자는 술을 한 잔 하며 깊은 얘기를 나눴다. 최민환은 세 아이를 아이를 키운 소감을 전하며 “점점 키울 수록 아버지 마음이 (이해가 간다) 내가 어렸을 때도 아버지가 이랬겠구나,하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최민환은 이어서 “나중에 나도 (우리) 아빠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부족함 없이 잘 돌봐주신 분이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아낌없이 표출했다.
또, 최민환은 “이혼할 때도 아버지한테 얘기를 먼저 안드렸다”라며 이혼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뒤늦게 전한 이혼 소식에 아버지는 “잘했다. 너가 얼마나 많이 고민했겠니, 너가 잘 살았으면 좋겠고, 네 의견을 존중한다”라는 말을 전했다고 했다. 최민환은 뭉클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라붐 멤버 율희와 FT아일랜드 최민환은 결혼해 슬하 1남 2녀를 뒀다. 하지만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을 전했고, 삼남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chaeyoon1@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