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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케플러, 9인 완전체 마지막 콘서트 성료 "아낌 없는 사랑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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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웨이크원·소니뮤직재팬·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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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9인조 마지막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케플러 재팬 콘서트 2024 '켑원고잉'을 개최했다.

케플러는 '러블리'(LVLY)와 '스트레이트 라인'(Straight Line)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고, '그랑프리'(Grand Prix), '마스크'(MVSK), '기디'(Giddy), '윙 윙'(Wing Wing), '데이지'(Daisy)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발매된 국내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의 타이틀곡 '슈팅 스타'(Shooting Star)와 수록곡 '프라블럼'(PROBLEM),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포함해 그동안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다양한 곡들로 무대를 꽉 채웠다.더불어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유닛 무대들도 펼쳐졌다.

케플러는 공연 내내 돌출 무대와 리프트를 활용해 팬들과 눈을 맞추는 것은 물론, 객석 1층부터 4층까지 직접 다가가 팬들과 가까이 교감했다. 또 특유의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케플러는 직접 손글씨로 담아낸 편지도 공개, 아낌없는 팬 사랑으로 공연을 가득 채웠다. 케플리안(공식 팬덤명)은 열렬한 떼창과 함성, 그리고 응원봉의 찬란한 보라 물결로 공연장을 수놓았고, 케플러는 앙코르 무대로 보답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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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케플러는 공연 말미, 9인으로 선보이는 마지막 콘서트라며 눈물로 각자의 소감을 전했다. 최유진은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부터 저희 9명을 아낌없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가 어디에 있든 앞으로도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샤오팅도 "케플리안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밖에 없다, 멤버들에게도 너무 고생했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다른 멤버들 역시 케플리안과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케플러 9인 활동'의 대미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케플러는 현지 인기에 힘입어 이번 3회 공연에서 총 약 4만 5000여 명의 관객과 호흡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 아쉽게 현장을 찾지 못한 글로벌 팬들과 함께하기 위해 마지막 날 공연을 2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해 보다 많은 팬들과 소통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 이후 케플러는 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7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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