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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일)

진짜 '무적함대'가 맞다! 스페인 국대·클럽, 2002년부터 결승 진출 시 전승…23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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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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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와 스페인 라리가 소속 구단이 2002년 이후 주요 대회 결승전에서 진 적이 없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90'는 15일(한국시간) "2002년부터 스페인 팀이 월드컵, 유로, 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한 모든 대회 결승전 23경기에서 승리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은 15일 오전 4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에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든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이 먼저 웃었다. 후반 2분 니코 윌리엄스가 라민 야말의 패스를 받아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스페인이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을 만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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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28분 주드 벨링엄이 부카요 사카의 패스를 받아 콜 파머에게 연결했다. 파머가 왼발 슈팅으로 스페인 골문을 뚫었다.

스페인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41분 미켈 오야르자발이 마크 쿠쿠렐라의 낮은 크로스를 밀어 넣었다. 잉글랜드는 교체 카드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스페인이 잘 막았다. 스페인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스페인의 진기록이 전해졌다. 'Score90'에 따르면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와 스페인 라리가 소속 팀은 2002년 이후 각종 대회 결승전에서 전부 승리했다. 매체는 "스페인이 유렵 결승전 23경기에서 모두 이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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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2001-02시즌 UCL 결승전이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레버쿠젠을 만나 라울 곤살레스와 지네딘 지단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후 비야레알, 세비야, 바르셀로나 등이 각종 유럽대항전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한동안 적수가 없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을 중심으로 유럽과 세계 무대를 호령했다. 유로 2008, 2010 국제축구연맹(UEFA)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 등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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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세대교체에 어려움을 겪으며 주춤하는 동안 라리가 소속 구단이 활약했다. 세비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유럽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엔 레알 마드리드가 UCL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를 2-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어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까지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누르고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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