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25 (일)

침착맨, 논란 정면돌파…"축협 사태 제대로 알아보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유튜버 침착맨이 홍명보 감독 선임 발언 논란에 정면 돌파했다.

침착맨은 16일 '2024년 7월 16일 2부 축협사태 알아보기'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켰다.

조이뉴스24

침착맨 라이브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원본 박물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침착맨은 방송 시작에 앞서 "어제 최신 이슈 알아보기 중에 축협 사태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해서 경솔한 발언을 했다. 확실히 몰라서 말한 게 있다. 그거에 대해 사과 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침착맨은 "(댓글을 보며) 공감하는 의견들이 있었다. 심각한 사안이니 한 번 알아보는게 좋겠다 싶었다"며 "축협 사태에 대해 알아보겠다. 심각한 사안이 다른 분들께도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침착맨은 E스포츠 캐스터이자 축구 팬으로 알려진 단군과 함께 대한축구협회 사태 타임라인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침착맨은 15일 라이브 방송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해 "절차를 무시했더라도 잘하는 감독 데려왔으면 이렇게까지 안 할 것 아니냐. 홍명보 감독이 그냥 싫은 것 아니냐. 단도직입적으로 못하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침착맨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자, 침착맨은 다시 라이브 방송을 켜고 사과했다.

침착맨은 "잘 모르는 분야인데 말투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 것 같다"며 "홍명보 감독 선임에서 누적된 히스토리가 있는데 그런 절차와 관련된 일을 무시하고 축구 팬을 무지성 팬으로 만드는 화법이 됐다. 예의가 없었다고 인정한다.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지난 7일 전 울산HD 감독이었던 홍명보를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축구협회의 선임 과정 정당성을 놓고 논란이 일었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를 비롯해 박지성 이영표 이천수 이동국 조원희 등이 감독 선임 절차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