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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토)

김판곤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사퇴...홍명보 떠난 울산 사령탑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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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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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자마자 K리그1 울산 HD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판곤 감독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적인 이유로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 활동하던 김 감독은 지난 2022년 1월 말레이시아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했다.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를 이끌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이끌던 한국과 3-3으로 비기면서 국내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3승 1무 2패로 D조 3위에 그치면서 3차 예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거센 비판이 이어지면서 김 감독은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임에도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김 감독이 사퇴하면서 새 행선지로 울산 HD가 급부상했다. 울산은 최근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현재 수장 자리가 공석이다. 그러나 울산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아직 (새 감독) 후보 리스트를 추리는 과정이다. 특정 감독을 언급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말레이시아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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