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전노민이 김보연과의 이혼 이유를 아직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전노민은 "지금까지도 (이혼 이유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예전에는 예민했었는데 지금은 덤덤해졌다"라고 말했다.

또 전노민은 "개인적인 일이 일어날 때 누구한테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굳이 남한테 보여주지 않는 편이라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모른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 같은 분야의 일을 하는 사람끼리 좋아서 만나고 헤어졌는데, 처해진 상황이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걸 누가 정답을 내려주나. 결국 내 인생의 힘든 부분은 내가 만든 거니 탓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전노민은 "지금 너무 좋다. 편하고 사는게 행복하다. 못 해본게 너무 많다. 나를 위해서도 살아봐야겠다"라며 운동과 후배들의 연기 레슨 등으로 바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전노민은 2004년 9살 연상의 배우 김보연과 재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