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저격' 최동석x이윤진 앞, 전노민 소신발언…"같은 분야 사람과 이혼인데" [엑's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전노민이 이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히며, 전 배우자가 같은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TV 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전노민의 싱글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전노민은 지난 2004년 9살 연상의 배우 김보연과 결혼했으나, 8년 후인 2012년 이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노민은 전처 김보연을 떠올리며 "드라마를 하면서 만났고, 또 두 번째 작품에서 만나서 가까워져서 결혼도 했고. 어떤 이유로든 서로 안 맞아서 헤어졌고"라고 말했다.

특히 전노민은 김보연과 이혼한다는 소식을 주변사람들도 몰랐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그는 "개인적인 일이 일어날 때 누구한테 이야기를 안 한다. 안 좋은 모습을 왜 보여주냐는 식이기 때문에. 저한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주변 사람들이 모른다. 헤어질 때도 주변에서 몰랐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전노민은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 같은 분야의 사람들이 좋아서 만나서 헤어졌는데 처해진 상황이 각자 다 다를 수가 있기 때문에. 그걸 누가 결정을 내려주겠냐. 내 인생의 힘든 부분을 내가 만든 것 아니냐. 누굴 탓하냐 내가 결정했는데"라고 이야기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도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왜 이렇게 궁금해하는지 모르겠는데"라며 "예전에는 예민하게 반응했는데 다 답변할 이유가 뭐가 있겠나 넘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노민은 같은 출연진인 최동석과 이윤진과 달리 어느 곳에서도 이혼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고 강조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최동석과 이윤진은 전 배우자와 관련,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하거나 폭로를 이어가는 등의 행보를 펼쳤기에 더욱 대비됐다.

최동석은 이에 "힘들지 않으시냐"라고 물었고, 전노민은 "혼자 힘든 거다. 나 혼자 힘들어야지 같이 힘들 순 없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박미선은 "나누면 괜찮아진다"고 말했고, 전노민은 "그게 안된다"고 답했다. "지금처럼 하세요"라는 이윤진에게 전노민은 "안된다고요"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우리한테 해봐라"라며 힘듦을 나누자고 했고, 전노민은 "생각해 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