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김종민 열애 인정, 진실일까 예능일까…소속사 "결혼설? 사생활 몰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종민이 핑크빛 '결혼설'에 휘말렸다.

김종민은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나 오늘 라베했어'에 출연해 "사랑은 무조건 결혼을 전제로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종민은 홀 별 승부에 따라 승리 팀이 왕이 되고, 진 팀은 왕의 질문에 진실만을 답해야 하는 진실게임 룰을 걸고 골프 내기에 나섰다.

권은비, 변기수, 김국진 팀의 홀 승리로 질문에 무조건 답해야 할 위기에 처한 김종민은 권은비에게 "현재 여자친구와 결혼할 의향이 있느냐"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받았고, "저는 무조건 사랑은 결혼을 전제로 한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권은비, 문정현은 "여자친구 분 감동받겠다"라고 함께 기뻐했다. 김종민의 답 자체는 아사모사했지만 대화의 맥락 속 사실상 열애를 인정하는 답변으로 해석돼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았다.

김종민은 올해 초부터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애'가 언급돼 왔다. 3월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문세윤의 "삼촌 여자친구 있는 것 같아요, 없는 것 같아요?"라는 돌발 질문을 받은 김종민의 조카가 "있는 것 같아요"라고 해맑게 답해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6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도 '열애'가 언급됐다. 박나래는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는데 오빠는 배부른 상태에서 쫄쫄 굶은 여친이 먹자고 해도 안 먹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어"라고 답했다.

뒤이어 "(여자친구와는) 웬만하면 안 싸울 것 같다"는 말이 나오자 김종민은 "다투긴 한다. 의견 차이가 있거나"라고 답했고, 서장훈은 "처음에는 (여자친구) 없는 척하더니 끝날 때쯤 되니까 포기했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싸운 여자친구를 달래주는 방식에 대해서는 "내가 풀어주는 법이 있다. 안아줘야 한다. 스킨십을 20초 이상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고, "여자친구가 어디가 좋다고 하는 거냐"라는 질문에는 "나도 몰라. 귀엽다고 한다"라고 해 '귀여운 남친'을 셀프 인증했다.

진실인지 예능용 발언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속, 관계자들도 입을 다물었다. 코요태 소속사 관계자는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라고 해 김종민의 열애와 결혼의 진실 여부는 미궁에 빠졌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