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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월)

유재석, 논현 땅에만 현금 300억 매입했는데…밥값 걱정에 먹튀 의혹 ('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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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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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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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 기사식당에 입성한 유재석과 하하가 제육볶음을 두고 대치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멤버들의 릴레이 노동을 담은 ‘놀뭐 24시’ 2편이 이어진다. ‘무한도전’ 이후 11년 만에 택시 운전대를 잡은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점심 식사를 위해 기사식당에서 만난 유 기사와 하 기사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과 하하는 기사식당의 주력 메뉴 제육볶음을 두고 눈치싸움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11년 전 ‘무한도전’ 돼지불백 대전을 떠오르게 하는 이들의 ‘제육볶음 대치’가 웃음을 예고한다.

오전 운행을 마친 두 사람은 밥값을 걱정하면서 조마조마한 식사 시간을 맞는다. 하하는 유재석에게 얻어먹을 생각으로 기사식당에 도착하고, 먼저 와서 돈가스를 클리어한 유재석은 하하의 제육볶음을 호시탐탐 노리며 신경전을 벌인다.

입맛만 다시던 유재석은 “너 밥값 벌었어?”라는 도발로 하하를 발끈하게 만든다. 이에 하하는 “제육 2000원어치만 드세요”라며 쪼잔하게 맞서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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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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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대치는 기사식당 밖에서 2차 싸움으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밥값 안 내고 튀려고 한 거 아니지?”라며 아웅다웅 유치한 말다툼을 벌여 제육도둑으로 몰린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기사식당 앞에서 “수수수 슈퍼노바”를 외치며 에스파-Supernova 챌린지를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들이 어떻게 극적으로 화해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기사식당에서 벌어진 유재석과 하하의 제육볶음 전쟁은 오는 2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재석은 최근 15년 이상 전세살이를 했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떠나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펜트하우스로 이사했다. 매매 금액은 86억 6570만 원으로, 근저당권 설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지난해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과 토지를 각각 82억 원, 116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당시에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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