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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수)

[청룡시리즈어워즈] 박보영, 여우주연상 "끝까지 버티고 아침 맞아달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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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청룡시리즈어워즈' 박보영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렸다. 진행은 전현무와 임윤아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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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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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우주연상 부문에서는 류승룡('무빙'), 류준열('더 에이트 쇼'), 변요한('삼식이 삼촌'), 임시완('소년시대'), 최우식('살인자ㅇ난감')이 영광의 트로피를 두고 경쟁했다. 또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박보영('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안은진('종말의 바보'), 이솜('LTNS'), 천우희('더 에이트 쇼'), 한효주('무빙')가 후보에 올랐다.

이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박보영은 "후보에 오른 배우들께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공감과 위로를 주고 싶어 한 작품이었다. 정다은 역할을 주신 감독님 감사하다"고 눈물을 쏟았다.

박보영은 "정다은 역할을 하며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간호사 출연진들을 만날 때마다 안아주는 걸로 버텼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많은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이끌어준 드라마다. 그 배우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영은 "너무 어둡고 긴 밤을 보내는 분이 계신다면 지치지 말고 끝까지 버텨서 아침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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