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가 지승현과 이혼을 결심했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3회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이 한유리(남지현)에게 이혼 소송을 의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상(지승현)은 "대체 왜 이렇게 답이 없어? 문자 보냈잖아. 이혼 절차 어떻게 할 거야? 얼굴 보고 이야기하지 않으면 계속 시간만 끌 거 같아서 온 거야"라며 밝혔고, 차은경은 "당신이 말하는 이혼 사유가 뭔데. 가정에 소홀했다는 거지? 내가?"라며 쏘아붙였다.
김지상은 "소홀이라는 표현조차 아깝다. 가정생활을 나 혼자 했지. 더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제발 합의해"라며 못박았고, 차은경은 "재희한테 좀 더 신경 쓸게. 이 정도로 이혼하면 세상에 남아날 가정이 있나?"라며 설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지상은 "그게 바로 이혼 사유야. 나한텐 죽도록 힘든 상황이 당신한텐 그 정도 일 밖에 안 된다는 그 다름이"라며 쏘아붙였고, 차은경은 "그깟 게 이혼 사유야? 이혼하면 전 국민이 알게 될 텐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돼?"라며 탄식했다.
김지상은 "결국 그거지? 넌 이 와중에도 네 체면이 더 중요한 거지? 잘 들어. 내가 하고 싶은 대화는 단 하나야. 이혼 절차, 재산 분할, 양육권. 당신 제일 잘 아는 것들. 정리해서 알려줘"라며 당부했다.
차은경은 "내가 어떻게 해야 그 생각 바꿀 거야? 일 그만두고 집에만 있으면 되는 거야? 하자는 대로 한다니까"라며 붙잡았고, 김지상은 "뭔가 착각하나 본데 이제 당신 나한테 아내도 여자도 재희 엄마도 아니야"라며 외면했다.
또 한유리는 처음으로 박진숙의 이혼 소송을 담당했고, 박진숙은 남편이 자살 소동을 벌이자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한유리는 끝내 차은경에게 사표를 제출했고, "죄송합니다. 변호사님. 저는 이혼팀에서 더 일하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라며 고백했다.
차은경은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야? 자살 소동 때문에 그래?"라며 질문했고, 한유리는 "저는 인간 한유리와 변호사 한유리를 구분해 가면서까지 살고 싶지 않아요. 저는 이혼 사건을 하기에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구분이 명확한 사람인 거 같아요"라며 털어놨다.
차은경은 "박진숙 씨 이혼 못 시켜서 분한 거야 아니면 패기 있게 수임했는데 내가 말한 대로 돼서 자존심이 상한 거야?"라며 물었고, 한유리는 "둘 다 아니고 저의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하는 결심입니다"라며 강조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 나아가 한유리는 "그리고 변호사님. 최 실장님 집에서 원장님 저녁 식사하고 다니세요. 아예 같이 사는 것 같기도 하고. 저랑 같은 오피스텔 살더라고요. 변호사님. 최 실장님 일 오지랖이 아니라 변호사님 편이 되어 드리고 싶어서 그랬던 거예요"라며 오피스텔 주소가 적힌 메모지를 건넸다.
차은경은 오피스텔로 찾아갔고, 김지상과 최사라(한재이)가 다정하게 장을 보는 것을 지켜보며 과거를 떠올렸다. 차은경은 회사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오열했고, 회사 로비에서 한유리와 마주쳤다.
차은경은 "네 알량한 사명감, 같잖은 정의감 나 그거 좋아. 혼내주고 싶댔지. 그거 하게 해줄게. 사표 수리 안 했어. 한 변이 내 사건 맡아"라며 이혼 소송을 의뢰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