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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뉴캐슬 이적설 이제 그만! "PSG, 이강인향한 제안 거절"...2번째 시즌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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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내주지 않을 계획이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거절했다. 이강인은 PSG 경영진에 자신의 중요성을 분명히 확신시켰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7,000만 유로(약 1,060억 원)에 영입을 시도했지만, PSG는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프리시즌에 부상을 입으며 발을 맞춰야 할 중요한 시기를 놓쳤다. 시즌 시작 이후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차출되면서 잠시 팀을 떠나야 했다.

돌아온 뒤 빠르게 적응했다. 이강인은 10월 열렸던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PSG 데뷔골을 신고했다. 곧바로 이어진 몽펠리에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골망을 흔들며 리그앙 데뷔골을 작렬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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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또다시 PSG를 떠나야 했다. 이번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인한 차출이었다. 결국 이강인은 약 1달 가량 대표팀에서 생활을 한 뒤 복귀했다. 이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계속해서 기회를 받았다.

안전하게 연착륙했다는 평가다. 이강인은 이적 첫 시즌 모든 대회 36경기에 나서 5골 5도움을 올렸다. 리그앙 우승과 함께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를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시즌 더욱 큰 역할이 기대된다.

우선 PSG는 팀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떠나보내면서 에이스가 사라진 상황이다. 더욱 이강인의 발끝이 중요해진 이유 중 하나다. 이러한 상황에 이강인이 PL 클럽으로부터 오퍼를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7,000만 유로를 제안한 클럽이라면 빅클럽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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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도 떠올랐다. 뉴캐슬 소식을 전하는 '맥피 미디어'는 16일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공식 제안을 했다. 폴 미첼 디렉터는 이강인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꿈의 타깃이라고 했다. 이강인은 좌우 측면,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하며 에디 하우 감독이 선호할 능력을 지녔다. 뉴캐슬은 이강인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18억 원)를 제시할 것이다. 이강인은 주전으로 뛰기 위해 뉴캐슬 이적을 노린다"고 주장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PSG가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해 스왑딜 카드로 사용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공개됐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을 지킬 계획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오시멘은 PSG 프로젝트에 동의한다고 밝혔으며, 파리에서 에이전트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후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폴리와 아직 계약을 맺지 않았지만 PSG는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이며, 또한 한 명의 공격수가 떠날 계획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PSG는 또한 벤피카 신성 주앙 네베스 영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강인은 여름 휴식기 동안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내며 훈련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다. 22일 복귀할 예정이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19일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로익 탄지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이번 여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국제 대회에 출전한 이강인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다음 주 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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