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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호날두 이적급’ 충격... 더 브라위너, 맨시티 떠나 사우디행 급물살···“개인 협상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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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33·벨기에)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예정”이라며 “사우디 알 이티하드와 개인 협상을 마쳤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4연패를 이끈 공격형 미드필더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EPL 우승 6회, 리그컵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이끌었다.

매일경제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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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엔 맨시티의 첫 트레블에도 앞장섰다. 더 브라위너는 이 시즌 공식전 49경기에서 10골 31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더 브라위너는 부상으로 전반기를 뛰지 못했지만 후반기 EPL 18경기에서 4골 10도움을 올렸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공식전 26경기 출전 6골 18도움. 여전히 맨시티의 득점은 더 브라위너의 발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알 이티하드는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우승 9회, 킹스컵 우승 10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2회 등을 기록 중인 강호다.

알 이티하드는 지난해 여름부터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세계 최고의 선수를 불러 모으고 있다.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조타 등이 알 이티하드에 몸담고 있다.

하지만, 알 이티하드는 2023-24시즌을 리그 5위로 마쳤다. 명예 회복이 필요한 상황. 알 이티하드는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더 브라위너를 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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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1년 남았다.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를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면 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적료 수익을 바란다면 올여름 더 브라위너를 떠나보내야 한다.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에서 2년 동안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며 “15년 동안 축구를 해왔지만 그 정도 수준의 액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 나이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경력의 마지막 단계에선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생각해야 한다. 내 미래에 대해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세계 축구계가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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