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6 (금)

[종합] 이동건, 조윤희와 이혼 원치 않았다더니…"연애 안 해, 해서는 안 될 행동" ('미우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텐아시아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동건이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제주도에서 배우 구본승을 만난 이동건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구본승은 제주살이 9년차라며 “2016년에 내가 아니고 부모님이 오셨다. 부모님이 노년을 제주에서 보내야겠다고 결정한 상황이었다. 내가 워낙 낚시를 좋아한다. 3대 낚시 집안이다. 마침 일이 별로 없어서 낚시용품만 여기로 보내면서 왔는데 낚시하다 보니 낚시 친구들도 생겼다”고 만족해했다.

비혼주의자라고 생각했다는 이동건의 말에구본승은 “비혼주의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일찍 결혼한다. 나 같은 애들이 결혼을 못 한다”며 결혼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결혼을 왜 안 하냐는 물음에는 “못 했다”고 답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연애에 대해 구본승은 “굉장히 많이 거꾸로 돌려야 한다. 거의 18년 정도 된 것 같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동건은 “저도 없는지 오래됐다. 애가 어리다. 엄마 아빠와 이런 현실을 정확히 파악할 순 없는 나이다. 그 시기에 제가 만에 하나라도 그런 일을 만들면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아직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용한 점을 봐주시는 분이 나보고 올해 1년 동안 있다고 했다. 그 사람과 이어지지 않으면 62세에 간다고 하더라”며 결혼운을 밝혔다. 이에 이동건은 “올해 반이 지나갔는데?”라며 걱정했다.

앞서 조윤희는 '이제 혼자다' 예능에 출연해 "제 사전에 이혼은 없다고 생각하고 결혼한 거였다"며 "전 배우자가 같은 일을 하다 보니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말을 못하겠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다가 "내가 꿈꿔왔던 결혼 생활은 아니었다. 고민을 했지만 이혼밖엔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제가 먼저 결심이 서서 이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전 배우자는) 이혼을 원치 않았다. 가족 간엔 믿음과 신뢰가 중요해서 이혼을 결심했다"며 "이혼이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고 당당했다. 아이에게 충실한 엄마는 변한 게 없으니 자신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결혼해 딸 로아를 낳고 2020년 이혼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