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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종합]이승훈X이승윤, 워터밤→버스킹 무대 오를까..야망 가득 '이승' 케미('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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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승훈, 이승윤/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승훈과 이승윤이 '이승' 케미를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가수 이승훈, 이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위너 이승훈은 "승윤 씨 회사 대표가 저랑 가까운 사이라 내적 친밀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이제 (이승훈과) 친해지려고 한다"며 "이렇게 키가 크실 줄 몰랐다"는 첫인상 후기를 전했다.

최근 솔로곡 '딱 내 스타일이야'를 발매한 이승훈은 "기획, 섭외, 스타일링, 그리고 안무까지 전반적으로 다 참여했다"며 "강승윤과 송민호가 군 복무 중이다. 그 빈틈을 메우고자 혼자라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딱 내 스타일이야'가 노래 제목만 들으면 트로트 같지만 그런 바이브가 절대 아니다. 약간 세련된 댄스팝이다"라고 소개한 이승훈은 "KBS가 심의가 철저하다. 원곡의 사투리 가사가 심의가 안 났는데 사투리를 버릴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승훈은 "워터밤을 가고 싶었지만 앨범이 애매하게 장마철에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승윤 역시 "버스킹을 준비했는데 그럴 때마다 비가 왔다"며 날씨에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정규 3집의 선발매 앨범을 공개한 이승윤은 "제가 못 참을 것 같아서 낸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 '폭포'에 대해 "시즌송이라는 생각은 1도 안 했다. 추운 폭포도 낭만이 있다. 사계절 송이다"라고 답한 이승윤은 "근데 '폭포'가 6분 짜리라 라디오에서 라이브로 부를 수 없다"며 웃어 보였다.

또한 이승윤은 홀로 홈트레이닝을 한다며 "어떤 부위를 키우는 게 아니라 크로스핏처럼 돌아가면서 한다. 그냥 거실에서 한다"고 말했다. 홈트를 하는 이유를 묻자 "어디 나가는 걸 귀찮아한다"고 답했다.

이승훈은 '야망의 고수'냐는 물음에 "솔로 가수로서의 야망보다는 준비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모두의 조별과제라는 생각이 들어 성공적으로 해내고 싶다"라고 답했다. 직접 프로듀싱도 하는 이승훈은 "많은 타 프로듀서처럼 저도 그룹을 키워보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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