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7 (토)

[퇴근길이슈] 김민기 별세·황정음 김종규 열애·카라큘라 은퇴·2NE1 컴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할만큼 했다, 그동안 고마웠다"…'학전의 별' 김민기 별세

조이뉴스24

故 김민기의 빈소가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에 마련됐다. [사진=학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이끈 가수 김민기가 22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향년 73세.

학전 대표 김민기는 지난해부터 지병인 위암으로 투병해 왔으며 간 전이 후 최근 폐렴이 발병해 병세가 악화돼 가족이 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고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조문을 시작했습니다.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받지 않으며 장례 역시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입니다.

고 김민기의 조카이자 학전 살림을 맡고 있다고 밝힌 김성민 팀장은 "갑작스럽게 가셨지만 남기신 말씀은 3, 4개월 전부터 꾸준히 있었다. '고맙다'는 말씀 하셨고, 남겨진 가족들이나 학전에서 해야 할 일이 소소하게 있어서 나를 많이 걱정하셨다. '할 만큼 다 했다, 고맙다' 같은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고인의 유언을 전했습니다.

故 김민기의 별세 소식에 윤도현 뿐만 아니라 각계 각층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수 이적과 알리, 김광진, 이수만 프로듀서 등 고인과 인연이 깊은 가요계 동료 선후배들을 포함해 윤석열 대통령,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도 애도를 표했습니다.

김민기는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이자 뮤지컬 연출가로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이끌어왔습니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탄생시킨 연출가 '아침이슬' '가을편지' '꽃피우는 아이' '상록수' 등을 남긴 천재 음악가입니다. 1991년 서울 대학로에 연 학전 소극장은 김광석을 비롯해 윤도현 등 뮤지션은 물론 설경구, 황정민, 김윤석, 장현성, 조승우 등 배우들을 배출해낸 문화의 산실입니다.

◇ '이혼소송' 황정음,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 "호감갖고 만나는 중"

조이뉴스24

황정음과 원주 DB 프로미 소속 김종규가 열애 중이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사랑에 빠졌습니다. 상대는 농구 선수 김종규입니다.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농구선수와)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조심스럽다"고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소속사가 구체적인 열애 상대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한 가운데 열애 상대는 원주 DB 프로미 센터 김종규로 알려졌습니다.

김종규는 1991년 생으로, 1984년생 황정음보다 7살 연하입니다. 지난 2013년 창원 LG 세이커스에 입단하자마자 LG에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안겨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 5월부터 원주 DB 프로미 소속 센터로 활약 중이며, 14년 동안 농구 국가대표로 출전했습니다.

황정음과 김종규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열애하는 모습이 목격되며, 이미 농구팬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소문이 났다는 전언입니다.

황정음은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2020년 이혼 소송을 진행한 뒤 재결합했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습니다. 황정음은 이혼 소송 5개월 만에 열애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 카라큘라 "수트에겐 돈 받았지만 쯔양 갈취 NO"…유튜버 은퇴

조이뉴스24

카라큘라 유튜브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가 수트로부터 3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인정하며 유튜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쯔양의 협박 및 갈취 의혹은 전면 부인하며 "수사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라큘라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올라와 있던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카라큘라는 "지난 5년간 쉬지 않고 달려왔던 유튜버로서 삶을 내려놓고 내 진심을 전해드리겠다"며 "최근 불거진 논란와 의혹은 내 불찰과 자질 부족으로 벌어진 잘못"이라 밝혔습니다.

"더 이상 거짓을 말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카라큘라는 "나는 결코 쯔양을 협박해 갈취한 사실이 없다. 구제역과 통화할 때 쯔양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았더라면 사적인 통화라도 가벼운 언행으로 말하지 않았을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내 잘못이자 불찰"이라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절대로 협박을 공모하거나 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 그것만은 꼭 믿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카라큘라는 수트에게 2021년 3천만 원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습니다. 그는 "수트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A씨에게 수십억 원의 자금을 받게 됐고, 나는 수트로부터 언론 대응 등의 과장된 명분으로 3천만 원을 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라큘라는 "아무리 수트가 사기를 저지른 범죄자였다 할지라도 부정한 방식으로 돈을 받아서는 안됐지만 결과적으로 나 역시 범죄를 저지르게 됐다"며 "더 이상 내 죄를 숨기지 않고 모든 사실을 밝혀 앞으로 예정된 수사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카라큘라는 유튜버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남은 여생을 참회하고 반성하며 지내겠다고 밝힌 뒤 "나는 세상 속으로 사라지지만 억울한 피해자 목소리를 담으며 함께 고통을 나누고자 했던 마음은 진심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 2NE1, 8년만 완전체 컴백…데뷔 15주년 콘서트 개최

조이뉴스24

투애니원 컴백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투애니원이 완전체로 컴백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SNS에 "WELCOME BACK, 2NE1 #2NE1 #투애니원 #YG"라는 글과 함께 투애니원의 완전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공개된 영상 속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올해 투애니원의 활동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YG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걸그룹이 투애니원이다. 멤버들이 투애니원의 15주년 기념 콘서트 의견을 전달했고, 올해 안에 공연을 성사시켜보자는 즐거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투애니원은 10월 초 서울, 11월 말 일본 오사카, 12월 일본 도쿄에서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투애니원과 함께 자랐던 세대들이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투애니원은 히트곡이 많은 친구들이라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노력해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투애니원은 2016년 11월 팀 활동을 공식 종료했습니다. 이후 2022년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7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며 재결합을 예고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