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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이혼 예능에 출연한 심경을 밝혔다.
24일 이윤진은 "'즐기고, 일하고, 사랑하라 (Enjoy, Work, and Love)'라는 주제로 함께한 #이제혼자다 파일럿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진은 새 출발을 알린 발리에서 촬영한 TV조선 '이제 혼자다' 제작진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딸 소을과 이윤진은 촬영 중 찍은 사진들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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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은 "출연자로서,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또 한번의 좋은 경험, 기회 주신 제작진께 진심으로 감사해요"라며 새로운 도전을 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주인공 재질은 처음이라, 처음 받는 디엠 응원과 fㅏ이팅 넘치는 연락에 얼떨떨했지만"이라고 털어혼은 이윤진은 "역시 저는 N잡러 재질이라 이제 다시 직딩(직장인)으로 돌아가 소을이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전세계 어디에서든 살아남겠습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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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이제혼자다' 촬영의 배경이자 호텔리어로서 새 출발을 알린 발리 호텔을 언급하며 "많이 놀러오세요! 두팔 벌려 로비에서 환영할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 근황을 알린 이윤진은 "아들이 안 보고 싶다면 거짓말이고 문득문득 항상 보고 싶다. 근데 어느 날 소을이가 그러더라. '엄마가 진짜 힘들 때 내가 항상 응원해 주는데 엄마는 왜 멀리 있는 동생을 더 그리워하냐. 이기적일 수 있겠지만 나랑 즐겁게 지내다 보면 동생을 보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고. 그래서 소을이에게도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아들 다을을 솔직하게 언급해 화제가 됐다.
그는 아직 이혼 조정 중이기에 면접 교섭권 행사를 못하는 상황임을 밝혔다.
사진 = 이윤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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