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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 심리로 열린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은 재판부의 인낙 결정으로 끝이 났다. 인낙이란 민사소송에서 피고가 원구의 청구 내용인 권리나 주장을 전면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강경준은 유뷰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강경준과 A씨는 부동산중개업체에 재직하며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함께 근무했다. A씨의 남편은 강경준이 유부녀인 사실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강경준이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라고 소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준은 충격적인 불륜 의혹 이후 줄곧 입을 다물었다.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SNS 계정도 폐쇄했다. 변호인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타 연예인과 달리 모든 입장을 차단한 채 '잠수'에 들어갔다.
강경준을 둘러싼 의혹에 아내 장신영도 '활동 올스톱'에 들어갔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함께 SNS를 통해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등 연기 외에도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왔는데 남편에게 드리워진 불륜 의혹에 마찬가지로 '잠수 모드'에 들어갔다.
부부에게는 치명적인 상간남 소송에 양측이 이혼할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심지어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을 제기한 남편 A씨의 불륜 위자료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사실상 불륜 의혹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두 사람의 결별을 짐작하는 팬들의 추측도 쏟아졌다.
반면 강경준의 변호인은 "두 사람은 혼인 관계 유지 중"이라며 "진행 중인 절차도 없고, 이혼 소송 예정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강경준은 재판 후에야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의 말 한 마디 혹은 행동이 상대방 당사자 분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하지만 이런 저의 태도가 오히려 많은 분들께 더 큰 상처로 이어지지는 않았을까 후회하기도 한다"라며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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