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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LPL] 유칼-호야 TT, 라이벌 OMG 완파하고 P.O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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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호야의 썬더토크 게이밍이 3시즌만에 플레이오프에 복귀했다. 다만 엄밀한 의미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아니다.

27일 오후 4시부터 중국 상하이-선전에서 펼쳐진 2024 LPL 서머 정규시즌(순위결정전) 4주 5일차 경기에서는 TT가 OMG를 2-0으로, TES가 AL을 2-0으로, BLG가 NIP를 2-1로 제압했다.

특히 1경기에서는 썬더토크 게이밍(TT)이 1년만에 신흥 라이벌 오 마이 갓(OMG)를 제압하며 플레이오프를 확정했다. 바텀 듀오가 1-2세트에서 각각 MVP를 수상한 활약 덕분이었다.

1세트에서는 원거리딜러 '1xn' 리슈난이 MVP를 수상했으나, 호야(케넨)이 실질적인 승부를 갈랐다.

14분 용 교전에서 상대보다 먼저 텔레포트를 활용한 호야는 상대 3인이 뭉친 곳으로 궁극기를 활용, 진형을 완전히 붕괴시켰다. 이를 받아먹은 베이촨(비에고)의 활약 속에 TT는 글로벌 골드를 역전한 데 이어 2번째 용을 획득했다. 이어 16분 전령교전에서도 탑 라인에서 엔젤(루시안)의 시선을 끌어당겼으며, 이로 인해 1xn이 상대 서포터 피피갓(라칸)을 처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조금씩 앞서가던 TT는 끝내 30분 미드라인-용 사이에서 펼쳐 교전에서 완벽히 상대 뒤편을 노린 호야의 '3인 스턴 궁극기'로 상대 엔젤을 순간 삭제시키며 교전을 대승,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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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서는 유칼(제리)이 상대에게 기습당하며 위기에 놓였던 TT가 서포터 페더(알리스타)의 슈퍼플레이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경기 초반 상대의 갱킹을 다수 허용했던 TT는 6분 전령교전에서 이를 만회, 조금씩 단체 교전에서 앞서갔다. 그러나 24분 스플릿 푸쉬를 펼치던 유칼을 OMG는 5인 습격으로 처치했고, 수적 우위 속에 OMG는 바론을 시도했다.

호야(트위스티드 페이트)마저 쓰러지며 3-5 교전을 펼쳐야 했던 TT, 그러나 그 가운데서 페더(알리스타)의 기습 점멸-분쇄 콤보에 덮어진 베이촨(브랜드)의 궁극기가 상대를 '자메이카 통다리'로 만들었고, TT는 3-5 교전에서 역 에이스를 띄우며 기적처럼 교전을 승리했다. 바론 획득 후 계속해서 OMG를 압박하던 TT는 끝내 30분 넥서스를 파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TT는 지난 2023년 LPL 서머 정규시즌에서 OMG를 쓰러트린지 1년만에 다시 OMG를 제압했다. 이어 4승을 확보, 플레이오프를 자신들의 손으로 확정했다. 비록 10개 팀이 격돌하는 플레이오프가 아닌, 사전대회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이나, 이는 지난 2023 스프링 이후 약 3시즌만의 플레이오프 복귀라고 할 수 있다.

패배한 OMG는 5전 전승 후 첫 패배를 받아들이며 2위로 내려앉았다.

27일 오후 4시부터는 1경기 상위조 LGD-LNG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경기 하위조 UP-EDG, 3경기 상위조 TES-FPX(덕담-라이프)0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가장 전력차가 적으며, 플레이오프에 영향이 있는 3경기가 핵심 경기로 꼽힌다.

사진=썬더토크 게이밍(TT)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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