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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박슬기, 실명 거론하며 연예계 부조리 폭로 “내 매니저에게 욕하고 싸대기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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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가 톱 배우들에게 당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연예계의 어두운 면을 폭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올라온 ‘혼자사는 ’김새롬‘ 청담동 아파트 최초공개 (연예계 뒷담, 연예인 인성)’이라는 영상에서 박슬기는 연예계 생활 중 겪은 충격적인 경험들을 털어놨다.

박슬기는 오토바이 촬영 중 겪었던 무례한 배우의 욕설부터 시작해, 인터뷰 중 배우에게 들은 모욕적인 발언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며 연예계의 부조리를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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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가 톱 배우들에게 당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연예계의 어두운 면을 폭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특히 “난 개XX까지 들어봤다”며, 오토바이 씬을 몇 번의 시도 끝에 성공하지 못하자 “야 개XX야, 그거 하나 못 해?”라는 폭언을 들었던 경험을 밝혔다.

또한 인터뷰 중 배우가 PD에게 미리 빼달라고 요청했던 질문을 우회적으로 물어봤을 때, “야 XX, 이거 안하기로 했잖아”라는 말을 들었던 일화를 공유했다.

당시 현장에는 다른 배우들도 있었으며, 박슬기는 “그때 ‘죄송하다. 지워진 건데 제가 몰랐나보다. 죄송하다’며 넘어갔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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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가 영화 촬영 현장에서의 사건을 이야기했다.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박슬기는 또 다른 일화로 영화 촬영 현장에서의 사건을 이야기했다.

생방송 후 현장에 늦게 도착했을 때, 쉬는 시간 동안 배우들이 햄버거를 먹고 있었고, 박슬기는 미안한 마음에 먹지 않겠다고 했으나 매니저에게는 먹으라고 했다. 이때 한 배우가 매니저에게 “야 XX야, 너는 네 배우도 안 먹는데 네가 왜 먹어”라고 하며 매니저의 싸대기를 때렸다고 밝혔다. 이는 자신에게 화를 낼 수 없었던 배우가 매니저에게 화풀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충격을 안겼다.

박슬기의 이러한 폭로는 연예계의 가혹한 현실과 배우들의 부당한 행동을 여실히 보여준다. 유명인들의 화려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어두운 면은 일반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며, 연예계의 구조적 문제를 재조명하게 한다. 이러한 사례들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연예계 내부의 철저한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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