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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정지훈, '부동산' 언급에도 솔직 답변…"힙한 곳 알아보긴 해"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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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지훈(비)이 부동산과 관련한 물음에 솔직하게 답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정지훈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 분)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달 3일 1부 공개 이후 7월 31일 10부작이 모두 오픈된 가운데, 정지훈은 '화인가 스캔들'에서 자신의 절친한 친구의 죽음이 화인가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화인가의 경호원으로 입성하는 서도윤 역을 연기하며 섬세한 멜로와 화려한 액션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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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가 스캔들' 최종회까지 공개된 후, 지난 1일 언론을 통해 정지훈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 인근에 위치한 한 건물을 친이 대표로 몸담고 있는 메가빅엔터테인먼트 명의로 158억 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한양아파트에서 로데오 거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건물은 대지면적 315.3㎡, 연면적 1085.7㎡의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주위에 갤러리와 사무실 및 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권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1년에는 아내인 배우 김태희와 공동 명의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빌딩을 920억 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날 정지훈은 부동산 소유에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민감한 질문일 수 있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한다"면서 "아버님이 계셔서 대리로 많이 해주신다"고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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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도 무언가 어디에 힙한 곳이 있는지, 알아보긴 알아본다"고 웃으면서 "요즘에는 무대 (준비) 때문에 바빠서 못 봤다"고 쿨하게 얘기하며 솔직하게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또 부동산 외에 요즘 관심 있게 보는 것으로는 '패션'을 꼽으면서 "사실 제가 옷을 잘 사지는 않는 편이다. 그런데 무대 위에서 가수는 예의상 트렌디해야 하지 않나"고 웃으면서 "무대에 올라갔을 때 제일 괜찮을 브랜드나 스타일을 꾸준히 찾아서 제 몸에 맞게 입으려고 하는 편이다. 평상시에 막 옷을 사서 입는 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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