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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25세' 음바페가 벌써 구단주라니...선수 출신 구단주 몸값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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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구단주가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프랑스판은 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선수 출신 구단주 중 선수 시절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음바페(SM 캉), 다비드 비야(라싱클럽 베니도름), 라이언 긱스(솔퍼드 시티), 마렉 함식(함식 아카데미), 은골로 캉테(엑셀시오르 비르톤), 데이비드 베컴(인터 마이애미), 다마커스 비즐리(포트 웨인), 파올로 말디니(마이애미 FC), 제르르드 피케(FC 안도라), 개리 네빌(솔퍼드 시티), 팀 하워드(휴스턴 다이너모)가 이름을 올렸다. 감독으로는 우나이 에메리(레알 우니온)이 선정됐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2(2부 리그) 소속 SM 캉의 대주주가 됐다. 그는 미국 투자 그룹 오크트리가 가진 지분 80%를 인수하기 위해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투자했다. 음바페의 인수 금액 중 일부는 구단의 부채를 갚는 데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에스파냐'는 "캉에 대한 음바페의 투자는 의심할 여지 없이 그의 다음 브랜드다. 그가 구단을 인수함으로써 데이비드 베컴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실제로 구단을 인수한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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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캉은 1913년에 창단된 팀으로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구단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1부 리그 우승 경험은 없다. SM 캉은 은골로 캉테가 몸담았던 팀이다. 캉테는 2013-14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SM 캉에서 뛰었다. 당시 수원 삼성의 김경중도 함께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SM 캉은 리그1(1부 리그)과 리그2를 오가는 팀이다. 한동안 리그1에서 잘 살아남았지만 2019-20시즌 리그2로 내려간 이후 아직까지 리그1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6위를 차지하면서 승격에 실패했다. 음바페는 SM 캉의 승격이 구단주로서의 목표일 것이다.

음바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를 이을 축구 스타다. 어린 시절 AS 모나코에서 활약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월드클래스로 거듭났다. 음바페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여름 음바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것. 레알 마드리드와 오랜 기간 연결됐지만 매번 협상이 결렬됐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이 만료됐고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2024-25시즌부터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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