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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이강인, 2살 연상 '두산가 5세'와 열애설…"야구장서 눈치챘다"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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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오만으로 출국하며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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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과 두산그룹의 로열패밀리 박상효(25)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누리꾼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9일 디스패치는 이강인과 박상효가 올해 초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만나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인 박상효는 박용성 두산그룹 7대 회장의 장남인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로, 프랑스에서 대학원에 다니는 중이다.

매체는 이강인의 친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프랑스에서 대학원에 다니는 박상효를 알게 돼 이후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할리우드 셀럽들의 단골 식당인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한 뒤, 파리 시내를 거닐며 데이트를 즐겼다며 이들이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장에는 이강인 에이전트도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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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 영상에 출연해 LG 트윈스 팬이라고 밝혔다.(위) 그러나 지난 6월 이강인은 친누나, 열애설이 불거진 두산가 박상효와 함께 잠실 야구장을 찾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두산을 응원했다.(아래) /사진=유튜브 채널 '슛포러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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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박상효의 열애설에 누리꾼들은 지난 6월 이강인이 잠실 야구장을 찾았던 것을 떠올렸다.

당시 이강인은 친누나, 박상효와 함께 잠실 야구장을 찾아 데이트를 즐겼다. 이강인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박상효는 두산 원정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었다.

어릴 때부터 한국 프로야구(KBO) 소속 LG 트윈스를 응원해온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이 두산 응원에 나서 특히 주목을 받았다.

과거 이강인은 축구 관련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 출연해 "코로나19 자가격리 때 집에서 야구를 즐겨 봤다. 어렸을 때부터 LG 트윈스 많이 응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누리꾼들은 "어려서부터 LG 팬으로 유명했는데 갑자기 두산 유니폼 입고 두산 경기 보러 다니더라니" "그때 야구장 신경 안 쓰고 같이 간 거네? 신기하다" "그래서 두산 경기 보러 왔구나" "야구장 데이트부터 눈치채고 있었다" "뜬금없이 두산 경기 왜 갔나 했더니 여자친구가 두산가였네" "엘지 팬으로 유명한데 두산 유니폼을 입다니 찐사랑인가보네" "괜히 잠실 야구장 직관 왔던 게 아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지난 1월 이강인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언급하며 "올해 초면 열애설 기사 뜬 지 얼마 안 되지 않았나. 괜히 욕만 먹었네"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열애설 보도 당시 이나은 측은 "두 사람은 지인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이외에 "이강인도 재벌 집안으로 장가 가나요" "재벌가 여자친구라니 축하" "연애 꾸준히 하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이강인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오만으로 출국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밤 11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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