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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올림픽 리뷰] 메달은 무슨...'동점골 취소+골대 2번' 일본, 스페인에 0-3 완패→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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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메달을 장담하던 일본이 스페인에 완패를 당해며 올림픽 여정을 마무리했다.

일본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스페인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일본은 8강에서 짐을 싸게 됐다.

일본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사이토 코키, 호소야 마오, 야마다 후키, 미토 슌스케, 후지타 조엘 치마, 야마모토 리히토, 오하타 아유무, 키무라 세이지, 타카이 코타, 세키네 히로키, 코쿠보 레오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스페인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아벨 루이스, 세르히오 고메스, 프레민 로페스, 아이마르 오로스, 알렉스 바에나, 파블로 바리오스, 후안 미란다, 파우 쿠바르시, 에릭 가르시아, 파르크 푸빌, 아르나우 테나스가 선발 출장했다.

스페인이 이른 시간 앞서 나갔다. 전반 11분 스페인이 압박을 통해 일본의 공격을 차단했고 바리오스의 패스를 받은 로페스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다. 로페스의 슈팅은 골키퍼를 뚫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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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흐름이 계속됐다. 전반 14분 고메스가 좌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오로스가 쇄도하면서 슈팅하려 했지만 처리하지 못했다. 흐른 공을 로페스가 마무리했지만 수비에 걸리며 골키퍼가 쉽게 잡아냈다.

일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세키네의 패스르 받은 야마모토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전반 33분에는 일본이 코너킥을 짧게 처리했고 미토가 먼 거리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일본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0분 후지타의 패스를 받은 호소야가 수비를 등지고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추가시간 6분에는 후키의 프리킥을 호소야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은 일본이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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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들어와 스페인이 먼저 일본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분 루이스가 먼 거리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4분에는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로페스가 아크 부근에서 수비를 따돌리며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10분 로페스의 패스를 받은 바에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후반 19분에는 미토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스페인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미란다의 프리킥을 코쿠보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스페인이 약속된 세트피스를 보여줬다. 고메스가 뒤쪽으로 빠져 있던 로페스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로페스는 가슴으로 잡아낸 뒤 발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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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땅을 쳤다. 후반 36분 호소야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테나스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스페인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9분 스페인의 코너킥 상황에서 고메스가 올린 크로스를 수비가 걷어냈다. 그 공이 루이스게게 향했고 루이스가 여유롭게 마무리했다.

일본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42분 일본의 코너킥 상황에서 타카이의 헤더가 크로스바에 맞았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0-3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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