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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2024' 개막…첫 지역예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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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일본 도쿄서 '서머너스 워' 최강자 가려

더팩트

지난해 11월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컴투스 'SWC2023' 월드 파이널 우승자 LEST(중국)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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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컴투스가 3일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 첫 지역 예선을 시작한다.

‘SWC2024’는 전 세계가 함께하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017년부터 한국 최초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의 흥행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약 한달 간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는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이 몰렸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전년도 챔피언들이 출전 소식을 알렸다. 'SWC2024'는 월드 파이널 전까지 전 경기가 기존 3전 2선승제가 아닌 5전 3선승제로 진행돼 예선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회는 지역 예선을 통해 아시아퍼시픽컵, 아메리카컵, 유럽컵 진출자를 선발한 후, 각 지역컵 등을 거쳐 오는 11월 일본 도쿄 월드 파이널에서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린다.

대회의 포문은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동남아시아 예선으로 연다. A조에서는 각각 2023년과 2022년 아시아퍼시픽컵 8강까지 올랐던 MONKEYGXCLAS, DOCTHURR 등 8명의 선수가 등판한다. 예선전은 3, 4일 오후 1시에 펼쳐지며 본선인 아시아퍼시픽컵 진출 티켓 2장을 놓고 맞붙는다.

같은 기간 매일 오후 9시에는 유럽 지역 예선이 진행된다. 3일과 4일 경기 후 패자조 매치가 열리는 10일까지 3일 간 열린다. 총 16명 선수 중 8명의 유럽컵 진출자를 선발한다. 유럽 지역에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연속 월드 파이널 공동 3위에 오른 PINKROID부터 ROSITH, ISMOO까지 월드 파이널 출신 강자들이 대거 등판한다.

컴투스는 이번 경기를 필두로 오는 9월 초까지 약 한달 간 예선과 일본 오픈 퀄리파이어, 중국 별도 선발전 등을 실시한다. 오는 9월 21일 열리는 유럽컵부터 월드 파이널을 향한 본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chaelo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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