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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관심 부담됐다" 아이돌도 배우도 못견딘 '공개 열애'…초고속 결별 엔딩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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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공개열애 약 2주만에 지나친 관심과 부담으로 초고속 결별을 택한 스타들의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5일 배우 황정음과 농구선수 김종규가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조심스럽게 서로를 앙ㄹ아가던 중 열애가 알려져 부담을 느껴 좋은 누나, 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달 22일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김종규와 가까워져 알아가는 단계이며, 공개적인 장소에서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둘만의 시간에 집중했다고 전해지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황정음 소속사는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된 것은 맞으나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다"라고 밝혔다. 이혼 발표 5개월 만에 열애를 인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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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전 남편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 열애를 인정한 것이기에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황정음은 지난 2020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린 바 있다.

이혼발표 5개월 만에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했으나, 결국 공개열애에 대한 부담감으로 2주만에 결별을 알리게 됐다.

사생활 노출의 리스크로 인해 배우 한소희, 류준열과 그룹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 또한 초고속 결별을 택했다.

한소희는 지난 3월 16일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 인정 후 류준열과 전 연인 혜리와 관련해 '환승열애설'이 불거졌고, 혜리와 한소희는 각각 의미심장 글을 게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논란이 커지자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와, 현 여자친구인 한소희는 사과문을 올렸고, 두 사람 모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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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의 결별을 암시하는 '니콜 키드먼 이혼짤'을 게재했다. 이에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와 류준열의 결별에 대해 인정하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월에는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이재욱이 공개열애 5주 만에 결별했다. 지난 2월 카리나와 이재욱은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열애설 이후 두 사람을 향한 과도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팬들의 비난도 쏟아졌다. SM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실망과 분노의 문구가 담긴 트럭 시위현장 사진이 공개되기도 하며 후폭풍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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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는 자신의 계정에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그러나 4월 이들은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했다. 두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어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 드릴 것"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리나와 이재욱이 결별한 것이 맞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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