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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재계약 1년도 안 돼 또 재계약..."바이아웃 900억, 연봉 104억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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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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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맺은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재계약을 체결했다.

유벤투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레메르는 2029년 6월 30일까지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또 "구단에 기쁜 일이다. 브레메르는 재계약을 맺을 자격이 있었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재능을 보여주면서 뛰어난 직업 윤리와 헌신으로 매일 팀과 스태프를 위해 자신을 내어놓는다. 함께 하게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브레메르는 2018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를 떠나 토리노에 오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브레메르는 토리노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2021-22시즌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뛰던 김민재가 받았던 이탈리아 세리에A 풋볼 어워즈 베스트 수비수를 받기도 했다. 토리노 때 활약에 힘입어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전설 조르조 키엘리니가 달았던 등번호 3번을 차지했다.

유벤투스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세리에A 30경기를 뛰면서 수비를 책임졌다. 수비력과 더불어 세트피스 상황에서 돋보였는데 리그에서만 4골을 넣은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계속 발탁되면서 명성을 높였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가 16강에서 대한민국과 만났을 때 뛰기도 했다.

올 시즌 유벤투스 핵심이다. 3백을 쓰는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중심에 브레메르를 넣고 있는데 활약이 최고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에서 인터밀란 다음으로 실점이 적은데 브레메르 활약이 컸다. 엄청난 피지컬에 대단한 속력을 지녀 단단함을 드러내면서 유벤투스에서 가장 안정감 있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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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러브콜을 보냈는데 지난해 12월 유벤투스와 2028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알레그리 감독에 이어 티아고 모타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평가되던 브레메르는 유벤투스와 다시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 발표 후 1년도 안 돼 또 계약을 갱신한 것이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브레메르는 유벤투스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전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고 6,000만 유로(약 900억 원) 바이아웃을 넣는 새 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보너스 포함 700만 유로(약 104억 원)가 될 것이다"고 세부 사항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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