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윤 채널 |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장정윤과 딸 수빈이 오해를 겪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저희 아내랑 딸 수빈이가 본의 아니게 오해가 생겨서 만나질 않고 있다"고 털어놨다. 채널A '금쪽상담소'에 수빈이 출연했는데 방송 이후 자극적인 기사들로 오해가 생겼고, 3개월째 만남을 갖지 않고 있다는 것.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
딸 수빈과 만난 김승현은 "요즘 장작가 언니랑 통화는 했어?"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수빈은 "메시지만(했어)"라며 "나는 의아했다. ‘난 그냥 여태까지 내가 힘들었던 걸 얘기한 건데.. 그걸 왜 다들 그렇게 받아들이지? 일하느라 기사를 못 봤는데 언니가 장문의 메시지를 보낸 걸 보고 내 입장에선 좀 공격적으로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현은 "내가 중간에서 봤을 땐 서로 만나서 얘기하고 조금씩만 용기 내면 풀 수 있을 것 같다. 네가 쉴 때 언니한테 연락해서 편하게(해봐라)"라고 선연락을 제안했다. 그러나 수빈의 마음은 헤아리지 않고 강요만 해 패널들을 답답하게 만들기도.
이후 김승현은 장정윤과 만나 수빈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정윤은 수빈이의 '금쪽상담소' 출연 이후 "아이는 왜 가졌냐" 등의 악플로 상처를 받았으나, 이를 공감하고 위로해주지 않는 김승현에 서운함이 큰 상태였다. 장정윤은 "그런 일이 터진 후로 뱃속 아기가 걱정됐다. 잘 못 먹었고, 잘 못 잤다. 수빈이한테 서운하기 보다 남편한테 서운했다. 그래서 2~3주 동안 남편과 대화를 안 나눴다. 그때 처음으로 결혼을 후회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오늘(6일) 장정윤의 출산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아직 예정일이 한달 넘게 남았는데 제 몸상태가 좋지 않아 오늘 급하게 입원했고 바로 출산했다"며 "저도 아이도 건강해요"라고 밝혔다.
이어 "초음파에서도 미모 뽐내던 용복이는 실물도 예쁘다"면서 "안녕, 반가워, 나의 우주, 용복아!"라고 태어난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정윤의 출산 소식에 박은혜는 "어머 축하해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네티즌들도 딸 수빈과의 갈등을 잘 극복했으면 하는 응원과 함께 "축하합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등 뜨거운 축하물결을 보내고 있다.
한편 MBN '알토란'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김승현, 장정윤 작가는 2020년 결혼해 시험관 시술 4년만 아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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