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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함소원의 가정 폭력을 주장했던 진화가 재차 해명글을 올린 가운데, 함소원이 라이브 방송을 예고해 화제다.
지난 6일 함소원의 18살 연하 남편 진화는 개인 SNS에 "난 절대 함소원이 배우라서 그런 게 아니다.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며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진화의 눈가와 코에는 핏방울이 맺혀있었고 그는 "함소원이 때렸다"고 주장해 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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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함소원 가정폭력' 등의 의혹이 불거지자 진화는 7일 새벽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라. 제가 잘못 보냈다"며 자신의 글을 스스로 번복했다.
함소원 또한 "진화씨도 좋은 사람이다. 놀라셨을 당신들을 위해 보낸다"며 진화와 딸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여전히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았고 일부 네티즌은 이들 부부의 상황을 심하게 걱정하는가 하면 부부를 향한 비난 또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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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8일 함소원은 "진화 씨가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스토리를 올렸다. 기사가 너무 많이 나오니 많이 놀라더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진화는 사과문을 통해 "안녕하세요 진화입니다. 어제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아이 엄마에게 잘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 엄마는 좋은 사람"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그는 이어 "저 사진 한 장 때문에 한 사람을 망치지 마세요. 사진의 상처와 함소원 씨는 상관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가정폭력 폭로가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함소원 또한 "걱정 드려 송구하다. 내일 여러분께 웃으며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 내일 뵙겠다"고 방송을 예고했다.
하지만 갑자기 예고된 함소원의 라이브 방송 예고에 일부 네티즌은 "이혼 번복에 이어 또 라이브 예고인가", "방송 위한 쇼였나", "이혼과 가정폭력이 장난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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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함소원은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고 한다"고 밝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부부예능에 이어 딸과의 일상을 공유하던 이들의 이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이제는 어쩔 수가 없네요. 이혼하겠습니다. 이혼해주세요.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 드렸다"는 함소원은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다"며 진화와 시댁에 쏟아진 근거없는 비방에 대한 마음고생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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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일 저녁 함소원은 진화의 중국 방송을 도와주다가 기사가 나 왔다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환한 웃음과 함께 나란히 앉아 모습을 드러냈고, 이들은 여전히 관계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반복된 폭로와 해명, 라이브 방송 예고에 많은 이들이 혼란을 표하고 있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가정 폭력 피해자가 많을텐데 장난이나 쇼처럼 느껴져 거부감 든다", "걱정한 내 자신이 우습다"며 분노를 내비쳐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진화, 함소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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