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슈가/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호중부터 방탄소년단 슈가까지, 음주운전 후 거짓 해명으로 믿었던 팬들의 발등마저 찍은 스타들이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음주 후 전동스쿠터를 운전하다가 넘어져 근처 경찰에 적발됐다. 이를 두고 슈가는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집 앞'에서 넘어져 경찰에 적발됐다며 사과했지만, 슈가의 현장 CCTV 영상이 공개된 후 상황은 달라졌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이 공개한 CCTV 영상에서 슈가는 '전동스쿠터'를 타고 도로를 달렸다. 슈가가 탄 전동스쿠터는 전동킥보드와는 다른 것으로, 접이식 전동스쿠터이기에 시속 30km로 개인용 이동 장치로 분류된다.
슈가가 음주 후 전동킥보드를 탔다고 해명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입장문과 슈가의 사과문과는 달리, 슈가는 전동스쿠터를 타고 있었다. 결국 슈가는 사건 축소 의혹까지 받았고, 소속사 측은 2차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뒤늦은 해명에 슈가의 음주운전 후 대처에 모두가 실망했다.
음주운전 후 거짓 해명으로 팬들을 실망시킨 스타는 또 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김호중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이는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은폐하려는 거짓 자백이었다.
이후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는 "김호중은 절대 음주하지 않았다. 대리 사주를 사주한 것은 자신이다"라고 해명문을 내놨으나, 김호중이 직접 사과문을 통해 음주운전한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의 소속사가 연이은 거짓 해명을 내놓다가 궁지에 몰리자 결국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고, 대중들은 실망감이 배로 커졌다.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은폐하려던 시도에서 매니저 등이 거짓 진술하는 등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김호중이 이미 음주운전 거짓 해명으로 한차례 실망감을 안기고 현재 재판 중인 상황. 여기에 슈가 역시 사안을 축소하려했다는 의혹과 함께 거짓 해명으로 팬들의 발등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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