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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한지민 첫 ♥열애설 가져간 최정훈 "청심원 먹어, 심장 벌컥벌컥 뛰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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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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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배우 한지민과 연애설 직후 심경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최정훈은 배우 한지민과의 열애 인정 직후 잔나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진심이 닿았으면 하는 마음에 몇 시간을 쓰다 지운 편지 프롬 최정훈"이라는 제목으로 심경글을 올렸다.

최정훈은 이날 한지민과의 열애를 초고속으로 공식 인정했다. 첫 열애설이었으며 특히 한지민은 데뷔 26년만 첫 공개연애다.

이들은 지난해 출연했던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지민은 1982년생이며,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10살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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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카페를 통해 최정훈은 "우선은 그렇게 됐다"며 "이렇게 알려지게 된 이상. 그리고 다들 축하하기를 기다려 주고 있는 이상. 편지를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팬들에게 열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아침부터 놀라셨을 텐데 우선 우황 청심원 한모금씩 들이키셔라. 왜냐면 제가 아침에 그랬다. 아침에 심장이 벌컥벌컥 뛰어서 한 모금 했다"며 열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과 우리가 만들어 낸 이 에너지들 잘 이어 받아서 더 좋은 음악, 건강하고 애정 넘치는 음악 으로 선물해주겠다"며 "앞으로의 우리 음악이 더 기대가 된다는 이야기도 많길래 나도 덩달아 신나고 흥미진진해졌다. 좋은 음악 많이 만들었다. 곧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지민은 오는 12월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 출연하며 최정훈은 잔나비 서울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9월 1일, 9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다음은 최정훈 팬카페 글 전문.

아.. 우선은요. 그렇게 됐습니다.

습관처럼 들락날락 하는데.. 다들 놀리려고 준비 중인거 같더라구요. 아니 사실.. 말이 놀리려고지 어떤 마음들일 지 너무 잘 알아서요.. 그 마음 또한 고맙고 또 고마워요.

매번 연애에 대한 물음에 어련히 알아서 잘 해요~~! 라 고 말하곤 했는데.. (실제론 알아서 잘 못 하고 있었음……….)이렇게 알려지게 된 이상. 그리고 다들 축하하기를 기다려 주고 있는 이상. 편지를 쓰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아침부터 놀라셨을텐데,, 우선 다들 우황청심원 한모금 씩 들이키시고요.. 왜냐면 제가 그랬거든요. 아침에 심장이 벌컥벌컥 뛰어서 한 모금 했거든요..? 좀 낫더라

이후.. 이 곳에 올라온 글들을 천천히 읽어 보는데, 많이 고마웠어요.. 아니 다들 짖궂게 장난도 치고 그러고 있는데 감동은 무 슨 감동!!이라고 말하겠지만....ㅋㅋㅋ크 이런 장난들에서도 느껴지는 온기가 난 있다구..ㅎㅎㅎ

아무튼, 최근 몇몇 공연들 그리고 오늘 보내준 축하의 마음들 등등등등..!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과 우리가 만들어 낸 이 에너 지들 잘 이어 받아서 더 좋은 음악, 건강하고 애정 넘치는 음악 으로 선물해줄게요. 여러분들과 나눠 가진 사랑, 그리고 나와 우리를 둘러 싼 모든 이들과 나눠가진 사랑들 아껴 두었다가 때가 되면 사정없이 펼쳐 보일게요!

앞으로의 우리 음악이 더 기대가 된다는 이야기도 많길래 나도 덩달아 신나고 흥미진진해졌어요.. 진짜예요. 좋은 음악 많이 만들었어요. 곧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볼게요!

이 마저도 늘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어서 또 힘이 되어주어서 너무 너무 너무 너무 고마워요.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2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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