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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2024파리] 여자 근대 5종 성승민, 첫 올림픽에 결승 무대까지! 조 4위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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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한국 여자 근대5종 대표팀 성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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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근대 5종 성승민(한국체대)이 첫 올림픽에서 결승까지 진출했다.

성승민은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 준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육상, 사격 합계 1,400점을 따내며 A조 4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진출권은 준결승 전체 18명 중 상위 9명에게 주어진다.

성승민은 지난해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개인전에서 입상하며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에는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세계랭킹 1위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성승민은 앞서 지난 8일 열린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는 8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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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근대5종 대표팀 성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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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승마로 일정을 이어간 성승민은 안정적인 연기로 장애물을 건드리는 작은 실수를 빼고는 293점을 따냈다. 수영에서는 2분12초44 기록으로 전체 4위, 레이저런(사격+육상)에서도 상위 경쟁을 다투다가 4위로 마무리했다.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는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근대5종은 첫 날 36명 선수가 모두 한번씩 돌아가며 겨루는 펜싱 랭킹 라운드를 시작으로 준결승과 결승전이 차례대로 이어진다.

펜싱 랭킹 라운드 점수에 이어 승마 경기와 펜싱 보너스 라운드, 수영, 레이저 런으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10일 오후 8시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근대5종 여자 준결승전에 김선우(경기도청)가 출전한다.

결승전은 오는 11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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