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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뉴스퀘어10AM] 2024 파리 올림픽 결산...역대 최다 타이 금메달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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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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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최동철 스포츠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024 파리 올림픽이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폐막식과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선수단은종합 8위로 대회를 마쳤는데요. 관련해서 최동철 스포츠 대기자와 함께 이번 올림픽, 총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파리 올림픽, 오늘 새벽 4시에 폐막식이 진행됐습니다. 대기자님, 함께 보셨습니까?

[최동철]
자려고 하다가 나왔는데, 3시간 동안 4시부터 7시까지 했는데 개막식은 그렇게 좋지 않은 평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오늘 열렸던 폐막식은 정말 멋있었어요.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어떤 부분이 제일 눈에 띄었습니까?

[최동철]
올림픽의 역사, 19세기부터. 이번이 33회였거든요. 그러나 올림픽은 3번 열리지 못했습니다. 실질적으로 30번째 열리는 건데 그 역사를 잘 조명했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이번 파리올림픽 폐막식은 아주 좋았고. 그리고 2028년에는 34회 올림픽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잖아요. 거기까지 한 거 보니까 이번에 졸리라고 하는 모든 걸 계획했던 분이 아주 폐막식을 잘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앵커]
폐막식에서 아주 좋은 점수를 주셨는데,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올림픽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동철]
그러니까 파리올림픽이 1905년, 2회 대회 때 있었고 두 번째 열리고 100년 만에 세 번째 이번 파리올림픽을 유치하면서 파리 하면 명소 아닙니까? 낭만, 패션의. 그래서 이번에 아주 저탄소 특히 이번에는 AI, 인공지능을 융합한 걸로 해서. 이번에는 예산도 우리나라 돈으로 13조밖에 들지 않았고요. 경기장도 35개 있었는데 2개만 새로 짓고 다 유명한 데서 열렸어요. 그런지 오히려 여름철 성수기 때 사람보다 사람들이 많이 안 왔어요. 이런 것이 조금 잘못 생각한 거죠.

[앵커]
파리올림픽에 대한 총평 들어봤고요. 우리나라 선수단 성과요. 파리의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했는데. 사실 선수단 규모는 좀 작기도 했고 애초에 금메달 5개가 목표라고 밝혔었는데 지금 저희가 13개 금메달로 성적 마무리했잖아요. 이게 기분 좋은 소식이기도 하지만 의도적으로 메달 목표를 낮게 잡았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최동철]
대한체육회가 지난 3년 전, 올림픽은 4년마다 열립니다만 2020 30회 도쿄올림픽은 코로나 때문에 1년 늦게 시작했어요. 2021년에 열리고 3년 만에 이번에 파리올림픽이 열릴 때대한체육회가 5개로 15위를 목표로 했지만 저는 9개 이상 딸 것이다, 예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유명한 통계업체에서 한국이 금메달 9개 이상으로 10위권에 들 것이다라고 예상을 했어요. 그런데 우리가 13개 금메달 또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를 따지 않았습니까? 저는 올림픽을 이번에 15번째 출전합니다.

외국에 나가면 우리 한국 사람을 외국 기자들이 엑셀런트 카운티라고 해요. 우리나라는 남북이 통일만 되면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아주 우수한 민족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도쿄올림픽 때도 금메달 6개밖에 따지 못했어요. 그다음에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205개 나라 가운데 16위로 급전직한 이유는 정책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3년 만에 우리가 금메달 13개를 따내고. 이번에 IOC 회원국이 206개가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하고 벨라루스는 참가할 수가 없죠. 여기에서 우리가 8위를 차지했다는 건 당연한 거다. 우리 민족은 우수한 민족이에요. 저는 그렇게 예상을 했습니다.

[앵커]
지난 도쿄올림픽 이후 자존심을 회복한 우리나라였는데요. 우리 선수단 대회 마지막 날까지도 메달을 추가했는데 굉장히 반가운 메달들이 있더라고요.

[최동철]
근대5종에서 동메달 땄잖아요. 이건 처음 이거든요. 근대5종은 잘 모르실 거예요. 다음 LA올림픽 때는 승마가 없어집니다. 그런 재미난 얘기가 있습니다마는. 그런데 우리나라는 선수들이 의외의. 이번에 우리가 21개 종목에 143명의 선수가 출전했거든요. 왜 그렇게 적게 출전했느냐. 구기종목이 14개가 열리게 되어 있는데 여자 핸드볼만 나갔어요. 축구도 못 나갔잖아요. 왜? 출전 자격을 따지 못한 거예요. 이번에 파리올림픽은 32개 종목에 금메달이 329개가 걸려 있어요. 다 출전할 수가 없어요. 출전 자격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48년 만에, 지난 76년 이후에 처음으로 21개 종목에 143명밖에 출전하지 않았는데도 우리가 세계 8위를 차지했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 정말 우리 우수한 민족입니다.

[앵커]
역도 박혜정 선수 경기는 어떻게 보셨어요?

[최동철]
중국의 리원원이라는 선수가 대단한 선수예요. 잘했어요. 이제 나이가 21살밖에 안 되잖아요. 물론 예상이 됐었습니다마는 박혜정 선수. 그러니까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장미란 선수가 금메달 따지 않았어요? 그리고 장미란 선수가 문체부 차관입니다마는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따낸 것이 장미란 선수인데 장미란 선수에 이어서 또다시 박혜정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는 것은 4년 후에 LA올림픽에서 충분히. 리원원 선수가 기록이 있으니까 인상에서는 3차 시기에 도전하지 않더라고요. 아주 자랑스럽죠.

[앵커]
본인 신기록도 깼더라고요.

[최동철]
우리 한국신기록이죠.

[앵커]
우리 역도의 미래가 굉장히 밝다,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요.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딴 종목들을 보니까 칼, 총, 활 이런 것들을 활용한 종목들이 굉장히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대부분 여기서 금메달이 나왔죠?

[최동철]
그렇습니다. 우리가 13개 금메달은 양궁에서 5개를 싹쓸이했잖아요. 그 이유는 왜 그러냐. 물론 88년 서울올림픽보다 단체전이 돼서 여자는 내리 10번, 40년을 우리가 금메달 땄어요. 그리고 사격에서 3개가 있고 펜싱에서 2개가 있고. 그다음에 태권도에서 2개가 있고 그다음에 배드민턴에서 1개를 따지 않았습니까? 5개 종목에서 13개를 따냈는데 왜 양궁이 잘하느냐. 85년부터 현대자동차에서 500억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이번에 정의선 회장이 또 가서. 그리고 진천선수촌부터 파리 현지와 똑같은 세트를 만든 거예요. 또 양궁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남한강에서 연습하고. 그리고 로봇으로, 현대자동차는 정말 대단하잖아요. 거기 기술진이 로봇과 경기를 하게 했고. 그리고 대표 선수 되기가 어려워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낸 안산 선수 나오지 못했거든요. 강채영 선수 못 나왔잖아요. 새로운 선수가 나왔어요. 그만큼 대표선수 선발이 엄격하다는 거. 이런 점에서 우리 양궁이 현대자동차에서 많은 투자를 한 것만큼 결과가 나오는 거죠.

[앵커]
이번에 새로운 얼굴들, 특히 Z세대의 활약도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격 반효진 선수,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됐는데 오늘 또 오전에 등교를 오랜만에 하기도 했어요.

[최동철]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죠. 반효진 선수는 굉장히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1948년 런던올림픽부터 출전하기 시작해서 이번에 19번째입니다. 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았어요. 그때는 소련이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해서, 그건 올림픽 정신에 맞지 않으니까요. 반효진 선수가 공기소총 10m에서 100번째 금메달이에요. 우리가 이번에 13개니까 109개를 지금까지 19번 올림픽 출전해서 109개 가운데 100번째가 반효진 선수의 금메달이에요. 첫 번째 금메달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때 양정모 선수가, 8월 2일입니다. 76년. 양정모 선수가 금메달 따고 100번째가 반효진 선수인데 그 선수가 16살이라는 것. 이번에 10대의 돌풍이 대단합니다. 신유빈 선수도 20살이잖아요.

[앵커]
오늘 반효진 선수 등교한 모습 보니까 영락없는 학생의 모습으로 돌아온 그런 느낌이었는데 또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유진 선수. 사실 세계랭킹으로 봐서는 상위권 선수들을 모두 꺾고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굉장히 이변 아니냐, 이런 평가도 많았는데 이변이었다고 생각하세요? 어떻게 보세요?

[최동철]
사실은 태권도는 우리가 종주국이잖아요.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정식종목이 돼서 우리가 지금까지 태권도에서 14개를 땄어요. 지난 도쿄올림픽까지 12개에서 2개를 이번에 땄단 말이죠. 이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 다 코치로 나가 있어요. 그런 데다가 외국 선수들이 신장 좋죠, 체격 좋죠.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는 종주국이라고 해도 우리가 메달 따기가 그렇게 쉬운 게 아니죠.

[앵커]
이번에 태권도 메달 딴 걸 두고 이변이라고 생각하느냐, 김유진 선수한테 질문을 했는데 김유진 선수, 랭킹은 숫자에 불과하다.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인터뷰 어떻게 들으셨어요?

[최동철]
그렇죠. 그리고 올림픽에서의 메달이라는 건 하늘이 점지해 줘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게 쉬운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번 파리올림픽의 태권도 하는 장면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발로 차고, 그러니까 부상이 많은 거예요. 이다빈 선수가 동메달에 그쳤습니다마는 이다빈 선수가 금메달 차지할 것으로 생각했어요. 도쿄올림픽에 은메달을 차지했는데. 그런데 부상, 발목 수술하고 나온 거예요. 아마 이번 대회로 해서 아마 자기는 계속하려는지 모르겠지만 안타깝더라고요. 태권도라는 건 발로 계속해서 공격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 점에서 우리가 태권도에서 이번에 2개의 금메달을 따냈지만 제가 보기에는 정말 잘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올림픽 무대가 가장 큰 무대잖아요, 선수들에게는. 그런데 그런 큰 무대에서는 선수들의 경험이 중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유독 이번에 첫 출전해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도 많고요. 그리고 2000년대생, Z세대 선수들이 굉장히 큰 활약을 펼쳤는데 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최동철]
4년마다 올림픽이 열리잖아요. 선수의 꿈은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꿈이에요. 그리고 거기서 메달 따는 것이 가문의 영광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10대 선수들이 이렇게 돌풍을 일으키는 건 많이 알면 긴장을 하게 되는데 겁없이 쏘는 거죠. 반효진 선수 100번째라고 하지만, 92년 바로셀로나올림픽 첫 번째 금메달이 여갑순이라는 선수였습니다. 그때는 제가 KBS 기자로 제가 현장에 가 있었고 앵커로 활동했는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어요, 그때. 그런데 반효진 선수 고등학교 2학년이에요. 그러니까 지금도 그때 생각나는 걸 보면 선수들이 긴장을 하면 안 되거든요. 그런데 오랜 경험이 있으면 긴장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현대에는 선수들의 심박수로 해서 과학적인 훈련방법을 도입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점에서 우리가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잖아요. 지난 도쿄올림픽 때도 6개 금메달 가운데 양궁이 4개예요. 도마에서 신정환 선수하고 사브르 펜싱에서 땄고.

[앵커]
우리 선수들 활약에 대해서 짚어봤고요. 17일 동안 파리올림픽 진행되면서 크고 작은 논란들도 있었거든요. 먼저 개막식 때부터 우리나라 선수단을 북한으로 잘못 호명하기도 했고 여러 논란이 있었는데 그런 상황들 어떻게 보셨어요?

[최동철]
이번에 출전한 국가 가운데 우리가 48번째로 출전하는데 북한으로 소개가 돼서 바흐 IOC 위원장이 27일에 직접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의 얘기를 했고요. 우리가 첫 번째 금메달이 펜싱의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 선수가 땄는데 오상욱 선수의 표기를 오상구라고 했어요. 파리올림픽 준비를 많이 했다고는 하지만 그런 건 좀 치밀하지 못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됩니다.

[앵커]
우리 입장에서 굉장히 아쉬운 점으로 기록될 것 같고요. 그런가 하면 선수들에게 준 메달이 불량품이었다, 이런 논란도 있었더라고요.

[최동철]
이번에 파리올림픽에 루이비통이라든가 명품, LVMH라는 회사가 파리조직위원회에 2000억 원 이상으로 지원을 했어요. 그래서 메달이라든가 메달 시상식 자원봉사자들의 옷이라든가 받침대를 다 거기서 했거든요. 그런데 메달이 좋지 않다교하더라고요. 제가 보기에는 저는 그걸 제가 평가할 수 있는 건 아닌데 여하튼 이번에는 유명한 명품 회사에서 메달을 제작하고 자원봉사들 옷 하고 그랬어요. 당초와는 좀 달라요.

[앵커]
저희가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있는데 동메달이 변색이 돼서 조직위원회에서는 새로 제작해서 교체를 해 주겠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더라고요.

[최동철]
그랬나요?

[앵커]
이렇게 대회가 마무리됐지만 금메달을 땄는데 밝게 웃지 못한 종목도 있었습니다.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금메달 딴 직후에 인터뷰 했는데 그게 아직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잖아요.

[최동철]
이번 파리올림픽은 안세영 선수가 귀국해서 자기가 사과를 했죠. 같이 이번에 출전한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맞는 거예요. 안세영 선수는 제가 오랫동안, 체육기자 53년이지만 지난 항저우아시안게임 때 보여준 불굴의 정신은 전 선수들이 배워야 할 롤모델이었습니다.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예요. 배드민턴, 탁구, 다이빙은 중국이 최고입니다. 그런데 단식에서 금메달 땄잖아요, 허빙자오를 이기고. 그런데 다 즐기고, 올림픽에는 도전의 역사가 있고 감동이 있는데 그런데 안세영 선수의 작심발언에 대한체육회, 배드민턴협회가 사실 여부 이걸 가지고 파리올림픽이 끝났어요. 저도 이게 아닌데, 예를 들면 김우진 선수는 금메달 5개 땄어요.

우리나라 사람으로서는 최고의 메달을 5개 따냈습니다. 김우진 선수, 우리 시청자 여러분 아십니까? 몰라요. 임시현 선수요? 금메달 3개를 따냈어요. 그래서 이런 점에서 이건 안세영 선수보다는 저는 지도자한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선수들에게는 기술만 가르칠 게 아니라 인성을 가르쳐야 돼요, 인성. 또 같은 얘기입니다. 2월달에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손흥민 선수하고 이강인 선수하고 탁구게이트... 맨 처음에 그럴 때 많은 사람들이 이강인 선수를 비난했지만 나중에 이강인 선수가 런던까지 가서 손흥민 선배한테 내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다 했잖아요. 비난 없듯이요. 이전 지도자가 문제가 있는 거예요. 대한체육회, 배드민턴협회. 메달 전에 교육을 시켰어야죠.

인성교육이 있어야 돼요. 그런데 그게 안 돼 있으니까 탁 뱉고 보니까 파리올림픽은 없어지고 그냥 진실공방으로 가 있단 말이에요. 이런 점에서 저는 앞으로 대한체육회라든가 정부가, 또 대통령도 이거 사실 조사하라고 했지만 안세영 선수가 자기가 나중에 생각하니까 이거 끝나고 나서 할걸. 문제 있어요. 문제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60개 가맹단체가 있습니다. 배드민턴협회요? 조그마한 가맹단체예요. 이런 점에서 이번 안세영 선수, 그걸 좀 참고 즐기고 난 뒤에 감동을 느끼고 난 뒤에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으면 좋았는데 8월 5일이죠. 허빙자오 선수 꺾고 나서 그냥 작심발언을 하는 바람에 이번 파리올림픽은 완전히 감동, 올림픽을 우리가 즐길 수 있는 게 없던 것이 저로서는 안타깝고요. 안세영 선수가 잘못한 게 아니라 지도자들부터 정신 차려야 돼요. 인성교육을 시켜줘야 돼요.

[앵커]
시점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해 주신 부분이 있었지만 협회와의 이야기가 더 오갈 수 있는 부분. 또 논란이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좀 지켜봐야 할 부분인 것 같고요.

[최동철]
많아요. 지금도 안세영 선수가 그거예요. 배드민턴협회는 일본의 유명한 용품회사하고 계약되어 있어요, 한 40억 정도. 이제는 자기도 개인... 지난해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 인터뷰도 안 했잖아요. 딱 한 군데만 했잖아요. 이제는 자기도 광고를 좀 하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옳은 얘기거든요.

[앵커]
이제 안세영 선수와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이의 갈등은 앞으로 더 추후에 밝혀져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좀 지켜보도록 하고요. 다음 올림픽 개최지, 이제 미국 LA에서 열립니다. 4년 뒤에도 좋은 소식들 많이 들려야 되잖아요. 어떤 준비해야 할까요?

[최동철]
더 좋죠. 이번에 우리가 32개 종목에서 21개 종목, 143명밖에 나가지 못했어요. 지난 정권 때는 성적지상주의 필요없어, 올림픽이나 국제대회에서 메달 따서 무슨 국위선양하는 것 필요 없어 했기 때문에 우리가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성적이 나빴는데 이제는 안 그렇죠. 분명히 4년 후에는 지금보다 더 좋은, 이미 10위권으로 들어갔잖아요. 3년 만에. 지난번에 16위였는데요.

[앵커]
2024 파리올림픽 최동철 스포츠 대기자와 함께 종합정리를 해 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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