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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음주운전 구설에 휩싸인 방탄소년단 (BTS) 슈가(SUGA, 본명 민윤기)의 과거 행적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일 슈가는 용산구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 발견됐다.
당시 슈가는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잠깐 운전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추후 밝혀진 혈중 알코올농도는 무려 0.2%로 만취 수준이었다.
그런 가운데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의 음주 경위, 음주량 등을 조사하기 위해 그를 경찰서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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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방탄소년단 멤버의 때아닌 음주운전 구설에 그의 과거 행적도 재조명됐다.
앞서 슈가는 지난 2020년 발매한 솔로곡 '대취타'에서 '참 감사하네 내가 천재임에 고작 그런 이유로 약을 빨다니 애잔하기 그지없네 재능이 없는 거지 뭐'라는 가사로 마약 범죄를 저지른 가수들에게 일침을 놓았다.
그러나 4년 뒤 전해진 슈가의 음주운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래놓고 음주운전을 했네", "마약은 안되지만 음주운전은 된다는 건가" 등의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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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슈가가 과거 콘서트 도중 욕설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도 다시 회자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슈가의 무대 영상에서 그는 마이크를 쥔 채 큰 소리로 "시X"이라고 외쳤다. 아이돌의 금기를 깬 파격적인 퍼포먼스에 팬들은 환호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청소년에게 영향력이 큰 아이돌이니만큼 자중했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해당 공연을 관람했던 팬들은 "단순 공연 퍼포먼스였다", "후련하고 좋았다" 등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슈가의 과거 행적들이 재조명받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은 "음주운전만으로 욕해도 충분한데", "비난이 과하다"며 도넘은 비판을 경계하기도. 그러나 일각에서는 "자업자득이다", "그러게 음주운전을 왜"라며 여전히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HYBE LABELS', X(구 트위터)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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