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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오정연의 신혼 시절을 떠올리고는 당황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은 오정연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재즈 아티스트 윤희정과 KBS 아나운서 동기 이지애와 후배 도경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깔끔하게 정리된 남산뷰 집을 소개하며 "1년 반 정도 살았다"라고 전했다.
잠시 뒤 윤희정과 이지애, 도경완이 오정연의 집으로 찾아왔다. 오정연은 이들이 도착할 때에 맞춰 밥이 됐다면서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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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지애가 "저는 정연이 집에 올 때마다 밥을 해줬다"라며 "신혼 때"라고 언급해 순간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지애도 순간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더니 어쩔 줄 몰라하며 "미안"이라 사과하고는 웃음을 터뜨렸다.
오정연은 손을 가로저으며 분위기를 수습하려 했다. 그러자 도경완이 웃으며 "하여튼 은근히 먹인다니까"라고 저격했고, 이지애는 더욱더 당황해 "아니야. 진짜 갈 때마다 밥을 해줬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윤희정이 나서 "둘이 제일 친하다"라고 오정연과 이지애의 친분을 강조했다. 오정연도 이지애의 팔짱을 끼며 "자주 놀러 왔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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