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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윤현지 기자) '이혼숙려캠프' MC 진태현이 새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민종 CP, 서장훈, 박하선, 진태현이 참석했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위기 부부들의 55시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 지난 4월 파일럿 방송 후 약 두 달 만에 정규 편성됐다.
'사랑꾼'으로 유명한 진태현은 이혼 예능에 출연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프로그램 제목이 '이혼장려캠프'가 아니다. 숙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내하고 저와 많은 분들이 예쁘게 사는 부분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아내가 제가 아내에게 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라고 하더라. 그러면 상담을 받은 부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얘기해주더라. 그렇게 아내와 상의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MC들과 피디, 작가님이 저를 너무 좋게 초대해 주셔서 안 할 수가 없었다. 정규 프로그램이 됐지 않나. 오랫동안 즐겁게 좋은 프로그램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 후 9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유산의 아픔을 겪었으나 고통을 딛고 유튜브 등에서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이혼숙려캠프'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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