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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지석(43)이 띠동갑 연하 동료 배우 이주명(40)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결혼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14일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 측은 열애설과 관련해 “두 배우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연기를 매개로 가까워져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와 관련해 에일리언컴퍼니 측은 “이주명 배우와 전속계약을 맺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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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주명은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최근 재계약 없이 각자의 길을 가기로 정리했고, 새 소속사로 배우 김지석이 있는 에일리언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은 것.
이 가운데, 공교롭게도 지난달 말 김지석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며 결혼관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 김지석의 아버지는 “내가 요즘 어떤 분 코칭을 해주는데 나이 45세에 결혼을 했다더라 58세인데 은퇴를 앞두고 아이가 대학갈 때까지 세컨드 라이프를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더라. 갑자기 네 생각이 났다”고 결혼을 언급했다.
이에 김지석은 “제가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없어서 생각이 나셨냐. 저를 배제하고 그분에게 주산 솔루션은 무엇이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아이에게 맞추는 삶을 살아야하는 게 아버지로서 책임감 아니겠냐. 그걸 노년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힘들고 부담스럽겠냐”고 답했다.
이를 듣던 김지석은 “그래서 제가 애를 낳을 생각이 없다. 저는 아내랑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애한테 국한되지 않는 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 들어서면 좋겠지만, 결혼하면 ‘애부터 낳아야지’ 이런 생각은 없다”고 결혼관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애를 낳는 걸 고려했을때 너 70살까지 배우할 거냐. 밥도 좋은데 며느리랑 엄마랑 다 같이 있는 그림이면 얼마냐 좋냐”고 잔소리했고, 김지석은 “동생아 얼른 결혼해라”고 동생에게 넘겨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지석은 지난 2001년 리오 1집 '그대 천천히'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최근까지도 드라마 '신병'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골프왕', '배우반상회'와 같은 예능에서도 얼굴을 비췄으며 지난달부터는 전현무와 함께 ENA '현무카세'의 진행을 도맡고 있다.
이주명은 2016년 영국 밴드 PREP의 'Who's Got You Singing Again'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국민 여러분!', '미씽: 그들이 있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 영화 '파일럿'으로 스크린 데뷔를 치른 데 이어 차기작으로 JTBC 새 드라마 'MY YOUTH (가제)' 출연 소식을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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