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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은 16일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저희가 사실 2022년 10월 이혼을 했고 2023년에 공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혼 선언 번복 논란 당시 이미 남편 진화와 이혼 상태였다는 것. 하지만 이번에도 재결합 가능성이 있다며 알쏭달쏭한 설명으로 여지를 남겨뒀다.
이혼 2년여 만에 굳은 결심을 하고 이를 알렸다는 함소원은 "저희가 2022년 12월 정도에 이혼을 했다. 2023년 3월인가 4월에 여러분들에게 한 번 공개한 적이 있다. 이혼했다고 공개했는데 그날 공개하고 둘이 '이혼을 공개했으니까 헤어져야 하나' 생각했는데 딸이 어리니까 못 헤어지겠더라"라고 해명했다.
함소원은 이어 "한 번 더 노력을 해볼까 해서 급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을 열어서 노력을 한번 해보자고 하는 상황이 됐었다"라며 무엇보다 결혼 이듬해 낳은 딸 때문에 진화와 이혼하고도 완전한 남남으로 살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함소원은 "딸이 저희 둘 다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 감정은 두 번째로 생각하자고 얘기했다. 저는 아직도 진화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데, 딸 앞에서 너무 많이 싸워서 이혼을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딸이 원한다면 저는 (재결합) 생각도 있다.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는 없다"라고도 언급했다.
2017년 결혼한 함소원과 진화는 18살 나이 차이와 국경-문화의 차이를 넘은 부부로 많은 화제를 모으며 주목받았다. 이들은 TV조선 리얼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결혼 생활을 공개했으나 조작 논란에 휘말렸고 2021년 3월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22년부터는 1년간 휴가를 떠나기로 했다며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SNS로 공개해 왔다.
앞서 언급했듯 함소원은 2023년에도 "진화와 이혼하겠다"고 말했다가 6시간 만에 "정신이 없었다"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말을 뒤집었던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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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는 당시 피투성이가 된 얼굴 사진을 공개하며 충격을 줬으나 곧 글을 삭제하고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 제가 잘못 보냈다"고 번복하고 나서서 의문을 자아냈다. 함소원 또한 "사진 한 장에 사람 망치지 말라"면서 되려 누리꾼들을 탓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라이브를 통해 진화의 가정폭력 피해 주장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진화가 중국어로 상황을 설명하자 함소원은 "저도 굉장히 놀랐고,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사실 마음이 안 좋았다. 진화씨가 새로운 인테리어 회사를 만들어 인테리어를 정리하고 있었다. 무거운 그림을 정리하고 있는데 제가 도와주는 상황이었는데 얼굴로 떨어진 거다. 그러니까 마음이 안 좋으니까 소원이가 이랬나 한 거다"면서 "보니까 문제가 커졌다. 갔더니 진화씨가 오해를 하고 제가 일부러 떨어뜨린 것으로 오해했다고 해서 바로 삭제를 했다. VPN이 있어 그것이 몇 시간 내려가지 않은 사이 기사가 났다. 진화씨가 스토리로 2번 정도 해명도 했다. 해명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인친님에게 설명해야겠다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현재 진화와 함께 중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함소원은 추석 전 9월 한국을 찾아 자신의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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