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2 (목)

[스브스夜] '동상이몽2' 박현선, "♥양준혁은 나를 구원해 준 기적 같은 사람"…양준혁 향한 고마움 고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연예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현선이 양준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이날 방송에서는 야구 선수 은퇴 후 방어 양식장을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양준혁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포항시 구룡포에 위치한 방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고 기본 만 마리 이상을 키우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최고 낙찰가를 갱신했다며 연매출 30억 원의 방신이 되었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연매출 30억 방신이 되기까지 강남 빌딩 몇 채를 날렸다고 하던데 무슨 이야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양준혁은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10년간 갖가지 어종을 양식했는데 실패만 했다. 그러다가 5년 전에 방어로 어종을 바꾸면서 성공했다"라며 "투자를 많이 했는데 그 돈으로 땅을 샀으면 장훈 씨처럼 빌딩도 샀을 거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양준혁은 양가 부모님들과 만나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양준혁의 아버지는 손주를 솔직히 많이 기다렸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기를 가졌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일생에 가장 기뻤던 소식이 그거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의 아버지는 "바라는 건 단 하나, 떡두꺼비 같은 아들 하나만 낳았으면 좋겠다. 손주까지 야구를 하는 걸 보고 싶다"라고 손자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양준혁은 조심스럽게 병원에 가서 2세의 성별을 알게 됐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아버지에게 "아들일까요, 딸일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는 "네 인상 보니 딸인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녀를 갖게 됐다는 소식에 양준혁의 아버지는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하게 잘 키우면 된다고 덕담을 건넸다. 하지만 손자에 대한 아쉬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양준혁과 박현선은 기회는 또 있다며 셋은 낳을 거라며 아버지를 안심시켰다.

그리고 이날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부모님들과 함께 철학관에 가서 딸의 이름을 지었다. 그 과정에서 역술가는 두 사람이 하늘이 내린 귀인, 천을귀인 궁합이라며 천생연분이라고 했다.

이에 양준혁은 "듣고 보니 천생연분인 거 같다. 10년 간 인연이 이어지다가 결혼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뭔가 좀 당긴다고 해야 하나? 계속 생각이 났다"라며 아내가 운명의 짝임을 인증했다.

그리고 박현선은 "오랫동안 몸이 안 좋았다. 중1 때부터 불면증도 심하고 섭식장애까지 겪으면서 몸이 쇠약해져서 약을 먹었다. 병원에서 평생 약을 먹어야 할 거 같다고 하더라"라며 "결혼을 앞두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오랫동안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남편이 역시 너는 돌아이였어하면서 그냥 넘겨주더라. 그게 정말 고마웠다"라고 양준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현선은 "사실 내가 누군가와 결혼해서 그 옆에서 잘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남편은 나를 바꾸려고 전혀 하지 않았고, 어느 날 갑자기 체한 게 내려간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더라. 어둡고 황폐한 나에게 밝은 빛이 들어온 느낌이었다. 그렇게 입맛을 찾고 살도 다시 붙고 마음이 편해지니 잠도 잘 오더라"라며 양준혁이 자신을 구원해 준 기적 같은 사람이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 스타의 모든 것! [스브스타]
▶ 스타 비하인드 포토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