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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이혼' 아옳이, "역겹다"는 서주원 저격에도 "오히려 힐링" 대인배 등극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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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유튜버 아옳이가 전 남편 서주원의 저격에도 쿨한 태도로 일관했다.

아옳이는 지난 20일 웹예능 '아침먹고가2'에 출연해 자신과의 이혼 과정을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앞서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결혼해 2022년 이혼했다. 특히 지난해 아옳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주원의 외도를 밝혔던 바.

아옳이는 "둘 다 어렸다. 철딱서니가 없었다. 그 친구는 24살, 전 27살이었다"며 "3개월 만에 상견례하고 그랬다. 결혼은 신중하게"라며 서주원과 결혼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상대에게 새 사람이 생겨서 소송까지 간 거냐"는 장성규에 아옳이는 "저는 (전 남편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겨서 제 마음은 정리가 된건데 그 친구는 우리는 끝난 다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난 거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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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옳이는 상간녀 소송에 최근 패소한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저도 제가 당연히 승소할 줄 알았다. 혼인 파탄 시점이라는 게 있더라. 그 친구가 이혼소장 내고 나간게 4월이고 새 여자 만난 건 1월이더라. 그 사이엔 친구 관계라고 했다"며 "입장에서 나 몰래 만난 건 잘못된 거라고 했다. 하지만 법원은 명한 증거를 필요로 했다. 밥 먹는걸론 안되고 센 게 있어야 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 이후 서주원은 전처 아옳이를 향한 날카로운 저격을 했다. 그는 자신의 계정에 "언제까지 날 언급할까? 피해자 코스프레 이젠 정말 역겹다. 소송도 다 끝나고 너가 졌어. 이제 정말 그만해. 나도 풀 거 많아"라고 아옳이를 정조준했다. 이어 "허위 사실 댓글 전부 선처 없이 고소합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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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아옳이 방송 이후 후기를 전하며 전 남편의 저격에도 큰 상처없는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전 괜찮아요. 난 댓글 보고 오히려 힐링했다고"라며 "누군가 비난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우리 모두 행복했음 좋겠다. 내가 넘 부족해서 그렇다. 올라프 친구들 좋은 것만 보여주고 좋은 말만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은데"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아옳이 진정한 대인배", "서주원 급발진 무엇", "아옳이 앞으로도 방송에 많이 나왔음 좋겠다", "응원해요" 등의 응원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아옳이-서주원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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