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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쿠르 부상+스킵 이적→황희찬 떠나 손흥민에게... 토트넘, 브라질 특급 MF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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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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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주앙 고메스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스타 선수 고메스를 영입하는 데에 시선을 돌렸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부상으로 인해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결과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벤탄쿠르의 부상까지 더해졌다. 벤탄쿠르는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위해 뛰었다가 상대 선수와 충돌해 쓰러졌다. 들것에 실려 나왔고, 큰 부상임을 직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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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벤탄쿠르가 선수단과 함께 공동취재구역을 걸어나오는 것을 봤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이야기를 나누는 등 괜찮아보였으나 큰 부상을 입은 것은 맞다. 관자놀이에 타격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경기가 끝난 뒤 벤탄쿠르가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심각한 머리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모양이다.

벤탄쿠르가 큰 부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머리 부상은 추후 관리와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벤탄쿠르는 그동안 잦은 부상을 겪었던 전적이 있어 더욱 예민한 것도 사실이다. 매체는 "벤탄쿠르의 부상으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옵션을 모색한다"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언급한 토트넘의 새 타깃은 고메스. 브라질 국적 2001년생 어린 미드필더 고메스는 플라멩구에서 뛰다가 2022-23시즌 울버햄튼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 완전히 울버햄튼의 주역으로 발돋움했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울버햄튼의 중원에 힘이 되어주었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하여 2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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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도 울버햄튼의 주전은 따놓은 당상이다. 고메스는 지난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84분을 소화했다. 나이도 어리고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기에 토트넘이 노린다는 주장이다.

물론 벤탄쿠르의 부상이 장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한다면 영입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근 올리버 스킵을 레스터로 보냈다. 중원에서 살림꾼 역할을 해주던 선수가 없다. 벤탄쿠르도 빠졌고, 스킵도 없는 상황에 믿을 만한 미드필더를 영입하려는 듯하다. 루카스 베리발이 있으나 아직 나이가 너무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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