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리스는 22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이동을 발표했다.
트리플A 엘 파소에서 뛰고 있던 메이슨 매코이(29)가 합류했다.
맥코이는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 트리플A 주전 유격수로 뛰어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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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코이는 이번 시즌 엘 파소에서 108경기 출전, 타율 0.260 출루율 0.329 장타율 0.382 5홈런 50타점 기록중이었다.
유격수로만 106경기에서 914이닝 소화하며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해왔다.
지난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콜업돼 빅리그에 6경기 출전했다. 선발 출전은 한 번도 없었고 주로 대수비 요원으로 투입됐다. 타석은 한 차례 소화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른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주전 유격수 김하성의 빈자리를 대신하기 위한 콜업이기 때문.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빠진 지난 두 경기 좌타자 타일러 웨이드에게 유격수를 맡겼지만, 좌완 선발이 나올 때는 맥코이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김하성이 이탈한 기간 유격수 기용 계획에 대해 말을 아껴왔다. 이번 콜업을 통해 그 계획의 일부를 공개했다.
26인 명단에서 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날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콜업됐던 매튜 바텐이 다시 트리플A로 돌아갔다.
40인 명단에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며 자리를 마련했다.
타티스는 지난 6월 24일 오른 대퇴부 스트레스 반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지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미 60일 가까이 지난 상황이기에 이번 변동이 그의 부상 복귀 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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