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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SON 멀티골 작렬'에 英 매체들의 칭찬 '릴레이'..."중앙이든, 측면이든 골 넣는 선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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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멀티골'을 기록하며 펄펄 난 손흥민(32, 토트넘)이 영국 현지 다수 언론으로부터 극찬받았다.

영국 '90mi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역할에 상관없이 골을 만든다"라고 극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에버튼과 맞대결에서 손흥민의 멀티 골에 힘입어 4-0으로 대승했다.

개막전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 리그 4위(승점 4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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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데얀 쿨루셉스키-브레넌 존슨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윌송 오도베르-이브 비수마-제임스 매디슨이 중원을 채웠다. 데스티니 우도기-미키 반 더 벤-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의 선제골은 전반 14분 터졌다. 쿨루셉스키가 내준 공을 비수마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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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시즌 첫 골도 이 경기에서 나왔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공을 잡은 골키퍼 조던 픽포드를 집요하게 압박했고 순간적으로 속도를 올렸다. 당황한 픽포드가 실수를 저질렀고 손흥민에게 공을 빼앗겼다. 손흥민은 빈 골대에 공을 밀어 넣으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은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터졌다. 매디슨이 올린 코너킥을 로메로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의 골 축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22분 역습상황에서 손흥민이 쇄도했고 반 더 벤이 내준 공을 받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빠지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손흥민은 멀티 골 기록에 성공한 뒤 다시 한 번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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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4골을 넣은 엘링 홀란(맨시티)에 이어 대니 웰벡(브라이튼)과 함께 득점 2위에 자리하게 됐다.

이 경기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골 이외에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77%(27/35), 기회창출 1회, 상대 박스 내 터치 3회, 드리블 성공 1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4회를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는데, 역시 2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풋볼 런던은 "왼쪽 측면에서부터 시작된 압박을 통해 모범을 보였고 픽포드를 제압하며 골을 만들었다. 해당 득점을 기록하기 전엔 로메로에게도 큰 기회를 만들어줬고 이후엔 픽포드의 다리 사이를 공략해 두 골을 기록했다"라며 9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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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영국 매체 90min도 9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중앙 공격수로 나서든, 측면 공격수로 나서든 손흥민은 다양한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1-2022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 이상에 기여한 선수는 오로지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 뿐"이라고 좋은 평가를 남겼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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