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박지영 선수가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통산 2번째 메이저 퀸에 등극했습니다.
선두에 2타를 뒤졌던 박지영은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면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11번 홀에서는 11.8m 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홀 세컨드샷을 홀 45cm 옆에 딱 붙이면서 쐐기를 박았습니다.
오늘(25일)만 4타를 줄인 박지영은 2위 황유민을 3타 차로 제치고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10승 고지에 오르며 3억 원이 넘는 KLPGA 최고 우승상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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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박지영 선수가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통산 2번째 메이저 퀸에 등극했습니다.
선두에 2타를 뒤졌던 박지영은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면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11번 홀에서는 11.8m 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홀 세컨드샷을 홀 45cm 옆에 딱 붙이면서 쐐기를 박았습니다.